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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여름 밤바다와 천혜의 자연을 담은 여수, 10배 즐기기

기사승인 [576호] 2021.07.30  13:4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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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GPA, 여수 10개 섬 선정 홍보 브로슈어 제작·배포

   
 

여수광양항만공사(YGPA)가 여수 연안여객선터미널에서 기항하는 청정 여수지역의 10개 섬을 선정해서 ‘여수 섬 관광 홍보 브로슈어’를 제작·배포했다.
YGPA는 남해안 다도해의 관광자원을 활용해 해양관광을 활성화하고 해양 관광여객 유치를 도모하고자 이번 브로슈어를 제작·배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브로슈어에는 모세의 기적으로 유명한 ‘사도’부터 이국적 풍경의 해변이 즐비해 피서지로 각광받는 ‘안도’ 등 여수 10개 섬의 관광지가 수록돼있다. 특히 여수 섬 관광 브로슈어는 각 섬의 특색과 어울리는 표제와 테마별 코스를 삽입해보는 이의 즐거움과 각기 다른 섬들의 정취를 미리 느껴볼 수 있도록 했다.
테마별 코스로 △벼랑 끝 절벽이 장관을 이루는 ‘금오도의 비렁길’ △섬 전체에 진달래꽃이 만발하는 ‘하화도의 꽃섬길’ △백색 바위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는 ‘백야도의 백호산 트레킹 코스’ 등을 수록해 취향에 따라 골라가는 나만의 맞춤형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각 섬의 편의시설과 관공서 비상 연락망 등을 기입해 편리함을 높이고 안전사고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아울러 브로슈어의 QR코드를 통해 모바일로도 편리하게 추가적인 섬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온·오프라인의 연결을 통한 물리적 제약 해소를 위해 브로슈어를 E-book 형태로 제작 후 사내 홈페이지에 게재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열람 가능하도록 했다.
한편 이번에 제작된 브로슈어는 여수를 방문하는 다양한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볼 수 있도록 여수연안여객선터미널, 여수엑스포역 등에 비치된다.

 

오동도, 동백나무 사이 쏟아지는 황금빛 햇살 동백의 섬
멀리서 바라보면 오동잎처럼 보이고, 오동나무가 빽빽이 들어서 있다 해서 ‘오동도’라고 불리는 이곳은 동백섬으로 유명한 여수의 상징이다. 오동도에 서식하는 동백은 11월경부터 피기 시작해 이듬해 4월까지 온 섬을 붉게 물들여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낸다.
오동도의 매력은 오동도 등대로 여수, 남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으며 입장료도 무료이다. 2,500m의 자연숲터널식 산책로는 오동도의 정취를 느끼며 걷기에 최적의 공간이다. 음악분수대에서는 12종에서 2,012가지의 분수 형태를 연출하며, 다양한 음악 선율에 실린 갖가지 모습의 물줄기를 관람할 수 있다.

 

금오도, 벼랑 끝 절벽에서 내려다보는 푸른빛바다 절경의 섬
섬의 생김새가 큰 자라와 같이 생겼다 하여 자라 오(鼇)자를 써 ‘금오도’라는 명칭이 붙여졌다. 또한 숲이 우거져 섬이 검게 보인다고 하여 ‘거무섬’이라고도 하며, 기암괴석들이 섬 주위에 흩어져 있고, 그 모습들이 천태만상으로 다양해 신선들이 노니는 곳이라고 불린다.
금오도의 매력은 비렁길 5코스이다. 1코스는 ‘미역널방’에서 높고 수직벽 밑으로 내려다보이는 푸른바다, 자연의 웅장함, 아름다운 경치 속에서 사색의 시간을 즐길 수 있다. 2코스에서 ‘굴등전망대’는 낮에 보는 경치도 유명하지만, 밤에는 달과 별빛이 무척 아름다운 곳이다. 3코스는 ‘매봉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아름다운 절경과 더불어 깎아놓은 듯한 아찔한 절벽 위에서 아래를 바라볼 수 있다. 단 고소공포증이 생길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4코스의 ‘사다리통전망대’는 절경은 눈을 즐겁게 하고 파도소리는 귀를 즐겁게 해주는 곳이다.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망망대해는 몸과 마음을 치유해주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마지막 5코스는 심포마을에서 산책로를 따라 올라가면 ‘망산봉수대’가 잘 보존되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손죽도, 녹도만호 이대원 장군의 한이 서려있는 호국의 섬
임진왜란 때 녹도만호 이대원이 전사한 곳으로, 큰 인물을 잃어 크게 손해를 보았다 하여 ‘손대도(損大島)’로 불리다가 1914년 ‘손죽도(巽竹島)’로 개칭했다.
손죽도는 트레킹하기에 안성맞춤인 장소이다. 데크길을 따라 올라가는 손죽도의 해안 절벽지대는 해금강 일부를 옮겨 놓은 것 같은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며 삼각산은 백패킹 마니아가 꼽는 최고의 비박 장소이기도 하다. 특히 ‘손죽도 삼각산’은 데크길을 따라 올라가며 벼랑길 아래의 탁 트인 바다와 섬들의 절경과 해안선을 따라 그림처럼 펼쳐진 길들은 마음을 한결 더 가벼워진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다. 전망대에 앉아 자연을 벗 삼아 이야기꽃을 피우기에 안성맞춤인 곳이다. ‘손죽도 이대원사당’에서는 이대원 장군이 손죽도 해역으로 출전하기 전 지은 절명시가 쓰여있으며 그 당시 참혹한 심정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거문도, 115년간 뱃길을 밝혀온 남해안 최초의 등대
옛 이름은 삼도, 삼산도, 거마도 등이었으나, 중국 청나라 제독 정여창이 섬에 학문이 뛰어난 사람이 많은 것을 보고 문장가들이 많다는 뜻인 ‘거문(巨文)’으로 개칭하도록 건의하여 지금의 거문도가 되었다는 일화가 전해오고 있다.
거문도항에 도착해서 삼호교를 지나고 서도(유림) 해수욕장을 지나 갯바위가 있는 목넘어를 건너고 울창해서 하늘이 보이지 않는 숲길을 따라가다 보면 남쪽 가장자리에 위치한 거문도 등대를 마주할 수 있다. 거문도 등대는 남해안 최초의 등대로써 거문도 등탑은 높이 6.4m의 원형 백색이며 현재는 퇴역한 상태이다. 무더위 속에 관광을 하다 시원한 해수욕을 즐기고 싶다면 고운 황금빛 모래와 따뜻한 수온으로 해수욕하기 좋은 ‘거문도 해수욕장’으로 가면 된다. ‘거문도 역사공원(영국군묘)’은 고종 1885년부터 1887년까지 영국군이 거문도를 무단 점령했던 ‘거문도 사건’ 과정에서 병이나 사고로 죽은 영국군의 묘지이다. 해안절경이 수려하고 신선들이 내려와 바둑을 두며 노닐었다고 전해지는 ‘거문도 신선바위’도 명물이다. 특히 거문도 등대와 맞닿아 있는 ‘거문도 관백정’은 수만년 세월 속 태풍과 파도가 깎아놓은 천태만상의 아름다운 백도와 주변 바위들을 볼 수 있는 정자이다.

 

하화도, 아름다운 비밀화원 꽃의 섬
동백꽃과 섬모초, 진달래꽃이 섬 전체에 만발하여 ‘꽃섬’이라 불렸으며 위에 위치한 섬을 ‘상화도(上花島)’, 아래에 위치한 섬을 ‘하화도(下花島)’라고 불린다.
하화도의 꽃과 아름다운 풍광을 즐길 수 있는 꽃섬길은 총 5.7km로, 해안선을 따라 섬을 한 바퀴 도는 코스다. 험한코스는 나무계단으로 오르내릴 수 있기 때문에 초등학생부터 노인까지 충분히 완주할 수 있는 둘레길이다. 선착장을 지나 마주한 ‘순넘밭넘구절초 공원’은 봄에는 진달래, 가을에는 만개한 구절초를 감상할 수 있으며, 공원과 산길을 가득 메워 향긋한 꽃내음 속에서 하화도 섬길을 걸어볼 수 있다.


‘큰산전망대’는 하화도에서 가장 높은 전망대로 하화도 남쪽 바다와 섬들, 해안절벽의 거대한 기암들이 발아래로 펼쳐져 있는 장관을 만끽할 수 있다. 다음코스인 ‘깻넘전망대’의 ‘깻넘’은 깨를 심었던 밭으로 가기 위해 넘어야 했던 작은 고개라는 뜻으로 탁 트인 바다를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대이다. ‘큰굴삼거리’에서는 자연의 힘에 의해 협곡 아래 뚫려있는 큰 굴을 자세히 볼 수 있다. 섬에 끝자락에 위치한 ‘막산전망대’는 하화도 부속 섬인 장구도를 한눈에 담을 수 있다. 섬의 반 바퀴를 돌아 마주할 수 있는 깍아지른 절벽의 양쪽을 연결한 ‘꽃섬다리’는 멋진 다리의 형태, 주변 절경들이 어우러져 감탄을 자아내는 곳이다. 마지막 코스인 벚나무가 있는 ‘애림민야생화공원’은 백패커를 위한 텐트촌이 마련되어 그림 같은 쪽빛 바다와 올망졸망한 섬들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 

 

 사도, 숨겨진 비밀 바닷길 모세의 기적의 섬
여수가 거느린 365개 섬 중 ‘여수 10경’에 꼽힌 명성에 맞게 아름다운 곳인 사도는 현대판 모세의 기적으로 불리는 신비의 바닷길로 유명하며, 중도, 장사도, 나끝, 연목, 추도, 사도 등 총 7개의 섬이 올망졸망 둘러 쌓여있다.
아름다운 돌담으로 형성되어 있는 ‘사도마을’지나 고운 모래밭과 다단한 백사장이 일품인 ‘사도해수욕장’을 마주할 수 있다. 더위를 식혔다면 ‘해안산책길’을 따라 몽돌이 깔린 해변가를 걸으며 바쁜 일상생활 속 잃었던 여유를 되찾는 기분 좋은 한가로움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사도의 묘미는 썰물 때만 나타나는 모랫길로 통행 가능한 중도가 있다. 중도로 넘어가면 높이 10m, 길이 15m 정도인 ‘거북바위’를 볼 수 있으며, 이순신 장군이 이곳에 와서 이 바위 모습을 보고 거북선 제작의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하는 재미있는 일화가 전해진다.
중도 끝자락에는 용의 꼬리를 닮은 암맥이 바닷속을 통해 제주도 용두암까지 이어진다 하여 용꼬리 바위 또는 ‘용미암’을 볼 수 있다.
사도만이 가지고 있는 이색풍경은 중생대 백악기에 공룡의 흔적을 볼 수 있다는 것이다. 티라노사우루스 모형 두 마리가 입구를 지키고 있는 공룡테마공원으로 가면 영화 쥬라기 공원의 주인공이 된 느낌을 만끽할 수 있다.

 

백야도, 백색바위의 군락 순백의 섬
마을 뒷산에 범 모양의 돌들이 모두 흰색을 띠고 있어 범이 새끼를 품고 있는 것 같다 하여 ‘백호도’라고 불렸으나, 현재는 백야도로 개칭됐다.
백야도의 몽돌밭은 파도가 몽돌에 부딪힐 때 만들어내는 하얀 물거품이 보는 사람의 기분까지 즐겁게 만든다. 백야도의 가운데 위치한 야외 조각전에는 조각상 뿐만 아니라 편의시설과 휴게시설, 꽃밭, 선인장 군락이 안락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개도, 파전에 막걸리 한잔 취중진담의 섬
개도는 등산로가 가파르지 않아 산행이 힘들지 않고 능선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바다에 떠 있는 아름다운 섬들을 볼 수 있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놀이를 할 만큼 넓은 바위가 있어 바위에 앉아 개도 막걸리를 들이키며 바위에 부서지는 파도소리를 안주 삼을 수 있는 쏠쏠한 재미도 느낄 수 있다.

 

안도, 올여름 최고의 바캉스 피서의 섬
섬 가운데 자연호가 형성되어 있어 천혜의 선박 대피소로 사용되고 있으며 입구는 좁고 들어갈수록 넓어져 S자형으로 선박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는 곳이라 하여 ‘안도’라고 불린다.
안도에서는 ‘어촌체험마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선박을 이용한 선상낚시체험 및 대형어장에서 물고기를 잡는 정치마체험, 해녀의 어획물을 직접 구입해 선상에서 시식하는 체험을 경험할 수 있다. 갯바위에서는 감성돔, 갈치, 삼치, 전갱이 등을 낚을 수 있는 ‘낚시체험’도 마련되어 있다.


돌산도, 24시간이 모자라 볼거리가 풍부한 팔방미인의 섬
여덟 개의 큰 산이 있다는 뜻에서 산 산(山) 자와 여덟 팔(八)자, 큰 대(大)자를 합해 ‘돌산도’라고 지어졌다.
‘방죽포 해수욕장’은 수심과 경사도가 낮고 백사장 뒤편에는 울창한 송림이 조성되어 있어 물놀이 후 소나무 그늘에서 가족들과 휴식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또한 해수욕장 주변은 바다낚시의 포인트로 잘 알려져 있어 장어, 돔, 노래미 등을 낚으면 손맛을 볼 수 있다. ‘항일암’은 금오산 동백나무와 아열대 식물이 울창한 숲속 깎아지른 절벽 위에 세워진 ‘해를 향한 암자’로 불리는 항일암은 다도해 최고의 해맞이 장소로 유명하다. 돌산갓장터마을로 가면 여수 돌산지역의 특산물인 갓김치를 직접 버무리고 담아갈 수 있는 체험활동을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다.  

류지훈 ryujihoon93@naver.com

<저작권자 © 해양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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