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만시설물 및 공사현장 6월 중 정기 안전점검 시행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이 7월 초까지 여름철 우기 대비, 집중호우 및 태풍 내습 시 재난 사고가 우려되는 항만시설물 및 건설공사 현장에 대해 자체점검반을 편성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여수청 자체점검반은 여수항, 광양항, 거문도항에 위치한 총 34개의 항만시설물에 대해 시설물 상태 등을 점검할 예정이며, 점검 중 시설물 손상(균열, 침하 등)을 발견할 경우, 외부전문가를 섭외해 보수·보강 계획을 즉각 수립할 계획이다.


또한 여수청 자체점검반은 관할 건설공사현장 9개소에 대해서도 현장 내 배수로 확보 여부 및 우기 대비 안전대책 수립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하여 태풍 및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피해를 최소화할 예정이다.


조동영 여수해수청 항만건설과장은 “우기 대비 안전점검을 통해 재난 발생요인을 사전에 조치하여 건설현장의 안전사고 예방 및 기존 항만시설물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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