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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연승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

기사승인 [569호] 2021.01.15  16: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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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교통안전 종합관리기관으로 실질콘텐츠 만들어 변화할 단계”
 

선박안전기술공단이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으로 확대 개편하는 시기에 취임해 관련법 제정과 업무 수립 등 추진의 중심에서 KOMSA의 안착을 주도해온 이연승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이 퇴임을 앞두고, 재임기간을 회고하며 공단의 주요 업무내용과 향후 발전방향 등을 밝혔다.
 

코로나19 3차유행의 여파로 인해 서면상 밝힌 해운기자단 인터뷰에서 이연승 이사장은 “지난 재임 3년은 도전의 연속이었다”고 회고하고 “쉽지 않았지만 묵묵히 함께해준 직원들 덕분에 공단이 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지금부터가 훨씬 더 중요한 단계라 생각한다”라며 앞으로 해양교통안전 종합관리기간으로서 실질적인 콘텐츠를 만들고 변화를 이끌어야 하는 단계라고 KOMSA의 발전방향성에 대해 제언했다.


◆ 지난 3년간 공단을 이끌어온 소회는?

“공단에서 근무했던 지난 3년간은 새로운 도전의 연속이었던 같다. 제가 취임하기 바로 전에 국회에서 해양교통안전공단법이 발의됐다. 발의 당시엔 기관을 신설하는 안이 담겨져 있었지만, 국회와 정부의 논의 과정 속에서 기존 선박안전기술공단의 기능을 확대, 개편하자는 의견이 모아졌다. 해양교통안전관리 사업 추진에 공단의 기존 업무가 효율적이라는 정책적 판단 덕분이었다.


취임 첫해는 자연스레 공단법 제정 준비에 전력을 쏟았다. 취임 2년 차엔 공단법 제정에 따라 조직을 출범시키고, 해양안전 종합관리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도록 관련 법령을 다듬는 한편, 30여 가지의 신규 사업을 발굴하는 데 공단의 역량을 집중했다. 새로운 공단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쉽지 않았지만, 묵묵히 맡은 바 업무를 함께해 준 공단 직원들 덕분에 공단이 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지나온 시간들은 다시 생각해도 설레고, 지금도 가끔 벅찬 마음에 들뜨기도 한다.


공단에서의 역할을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되돌아보면 홀가분하면서도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것 같다. 사실 지금
부터가 훨씬 더 중요한 단계라고 생각한다. 공단이 해양교통안전 종합관리기관으로서 실질적인 콘텐츠를 만들고 변화를 이끌어야 하는 단계이기 때문이다. 해양교통안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기술, 교육 등이 현장의 목소리와 함께 잘 어우러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움직임이 있었으면 한다. 선진해양교통안전 체계 구축을 통한 해양사고 저감의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공단을 비롯한 해양안전 유관기관 등 안전관리당국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현장에서 직접 선박을 운항, 관리하고, 조업활동을 하는 국민 여러분의 투철한 안전의식이 전제되어야 한다. 굳건한 해사안전망을 기반으로 다양한 해양산업들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빈틈없는 여객선 안전운항관리 △해양교통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스마트 선박안전지원센터 구축 △친환경 선박 및 에너지원 확보 등을 통한 해양사업 지원 등의 역할을 공단이 선도적으로 해 나갔으면 한다.”
 

◆ 공단 출범이 재임기간 가장 큰 변화일텐데, 공단의 출범과 관련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법에 담긴 내용과 공단의 지향점은?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안전망 구축을 위해 해양안전 강화 대책이 마련됐지만 정책을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전담 기관이 없어 관련 대책이 일회성으로 그치는 경우가 많았다. 해양사고도 매년 증가 추세였다. 이런 대내외적인 상황의 구원투수로 공단이 출범했다고 생각한다.

 

‘해양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사업 및 해양교통체계 운영·관리 지원을 위한 사업을 수행함으로써 해양 교통안전을 확보해 국민의 생명·신체 및 재산 보호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의 ‘공단법 제1조’ 이다. 공단법은 크게 2가지 목적을 담고 있다. 바로 ‘해양사고 예방’과 ‘해양교통체계 구축 및 종합관리’이다. 우리나라 해양교통안전 체계를 굳건히 구축하고 다양한 해양안전 문화 정책 실행을 통해 해양사고를 줄여 나감으로써 국민의 생명과 신체, 재산을 보호하는 것이 공단의 출범 이유이자 목적이다. 공단의 주요 사업은 △해양교통안전에 관한 교육·계몽·방송 및 홍보 △해양교통안전에 관한 기술의 개발·보급 △해양교통안전에 관한 자료의 수집, 조사·연구 및 국제협력 △선박검사 △여객선 안전운항관리 등이 있다.

 

공단은 출범 배경과 공단법을 바탕으로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바닷길을 만들겠다’는 미션과 ‘국민과 함께하는 해양교통안전 종합 관리기관‘이라는 비전을 설정했다. △ 해양사고 발생 50% 저감 △ 해양 사고 인명 피해 50% 저감 △ 선박 기인 대기오염 감축 △ 해양안전 국민 신뢰 확보 라는 네 가지 구체적인 경영목표도 세웠다. 특히 ‘출범 10년 이내 해양사고 50% 줄이기’ 라는 큰 목표를 세웠고, 국민들에게 ‘안전한 바다’, ‘깨끗한 바다’, ‘스마트한 바다’, ‘행복한 바다’를 약속드린 바 있다. ”
 

◆ 그동안 해양안전 업무를 다양하게 추진하셨다. 해양수산분야 발전방향에 대한 제언이 있다면?

“해양안전업무는 바다현장 최일선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선박검사, 여객선 운항관리, 어선 건조 등 현장을 많이 돌아봤다. 세월호 이후 강화된 안전정책으로 해양안전망은 나름대로 체계가 잡혀져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어선안전과 관련한 문제를 해결해 가면서 해양산업 전반에 안전과 친환경 요소를 담보로 한 해양정책의 중요성을 느끼게 되었다.

 

지금까지 우리나라는 빠른 성장을 이뤄 국민소득 3만불 시대를 열었는데, 해양산업을 토대로 6만불 시대를 열 수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해양산업의 대전환’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 프로젝트로 △ 친환경해운·항만강국 △ 4차산업혁명기술 기반 수산강국 △ 그린해양에너지강국 △ 해양관광레저 강국 △ 해양금융강국 △ 해양고부가가치 산업 전문인력 강국 실현 등 6가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른바 6대 해양뉴딜이라고 표현할 수 있다.

 

먼저, 친환경 해운·항만강국으로 도약이다.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의 선박 건조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하파그로이드(Hapag -Lloyd) 등 유럽 해운 선사들의 스마트 항만 물류시스템이 잘 접목된다면 세계 3위권의 해운항만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다. 세계적 경기흐름을 미리 판단할 수 있는 체계적인 ‘글로벌 물류 예측시스템’과 함께 자동화·무인화를 통한 선진 스마트물류시스템 구축도 필수적이다. 특히 자동화·무인화로의 전환은 안전성과 친환경 요소를 자연스레 확보하면서, 생산성을 대폭 높일 수 있으며 고부가가치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도 기대할 수 있다. 부산·경남이 주목하는 진해신항을 세계적인 스마트항만으로 건설해, 생산성·안전성·일자리까지 세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한다.”

 

대체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는 그린 해양에너지산업도 대규모의 투자가 필요하다. 해상풍력 발전의 경우 울산시가 추진하는 부유식 해상 풍력 육성 사례 등을 참고하여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국산화를 통한 친환경 에너지원 확보로 에너지 수출강국으로 전환해야 한다. 다음은 해양관광·레저산업 활성화이다. 현재 어촌뉴딜300 정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고 있는데, 어촌뉴딜 대상지를 확대하고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를 통해 수산업과 관광산업의 동반성장을 이끌어내야 한다. 또한 천혜의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여객선 여행, 먹거리, 즐길거리를 연계함으로써 대표적인 섬관광지인 몰디브, 노르웨이 피오르드 여행 같은 롤모델을 만들어 관광자원화를 꾀하고, 민간투자까지 이끌어내야 한다.

 

해양 금융산업의 경우 규모를 더욱 키우고 개인도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국가적 지원으로 HMM이 계속해서 순항하려면 선박금융투자를 활성화하고, 한국해양진흥공사를 중심으로 해양금융이 세계적 수준으로 발전해야 한다. 해양전문 인력 양성도 중요하다. 우리나라는 우수한 인력이 강점이다. 4차산업혁명기술, 안전·친환경 선박, 해양에너지, 수산양식 산업분야 전문가를 양성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 우리 청년들에게 질 좋은 일자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우수 인력을 전세계로 수출하는 비전을 제시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상 6대 해양뉴딜이 성공적으로 추진된다면, 질 좋은 수산물과 해양에너지, 그리고 관광레저를 수출하는 조선·해운·항만·물류시스템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다. 해양뉴딜을 통해 ‘안전한 바다’, ‘깨끗한 바다’, ‘모두가 행복한 바다’를 만들어 국민적 관심이 모아지기를 기대한다. ”


◆ KOMSA의 위상이 크게 높아졌고, 조직과 인력 확대 등 외형도 커졌는데...

“공단의 업무영역이 확대되면서 이에 걸맞은 조직 규모, 즉 인력과 예산의 확대가 시급했다. 지난해 출범하면서 교통안전본부를 신설하는 등 조직 개편을 단행했으며, 빈틈없는 여객선 안전운항관리를 위해 욕지도, 흑산도, 백령도 등 주요 도서지역과 기항지에 ‘파견지 운항관리사무소’ 16개소를 신설했다. 지난해 4월에는 기존의 출장소 형태이던 울산, 서울, 속초를 지사로 승격하였으며, 7월에는 고흥운항관리센터를 신설하였다. 이로써 전국에 18개 지사 12개 운항관리센터 체제를 갖추게 되었다.

 

확대된 조직을 운영하기 위해 기재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인력 증원과 예산 확대를 협의하였으며, 그 결과 올해 정원은 지난해보다 60명 늘어난 521명, 예산은 추경을 포함하여 130억 늘어난 563억 원 규모이다. 지난 6월에는 신규사업 분야에 전문성을 가진 직원 55명의 채용 절차를 마무리하고 현업에 배치하였다. 새로운 인력들의 전문성과 역동성이 공단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굳건한 해양교통안전체계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안전정책이 현장에서 차질 없이 집행될 수 있도록 효율적인 조직 운용과 적절한 예산 배분, 전문 인력 양성 등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스마트 선박안전지원센터 건립 관련 현황은?

“공단은 1979년 한국어선협회로 출발해 40여년간 어선검사를 담당하면서 어업인의 안전한 조업을 위해 노력해 왔다. 하지만 선박 검사가 찾아가는 방식으로 이뤄져 최신 장비를 통한 과학적 검사나 선박의 정밀한 안전점검 등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공단은 육상의 자동차 검사소와 같은 권역별 스마트 선박안전지원센터를 건립해 최신 장비를 활용, 선박검사의 고도화와 안전점검, 현장 체험형 교육을 추진하고자 한다. 스마트 선박안전지원센터 구축은 기존 선박검사의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검사원이 직접 이동해 발생했던 비효율성을 없애고, 전문장비를 활용한 검사가 가능해 검사 표준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선박종사자를 포함한 해양교통이용자의 원스톱 체험형 안전교육은 물론 해양안전 R&D 기능도 갖출 예정이다.

 

목포와 인천의 경우 올해 부지를 확정하고, 내년도에 설계 과정을 거쳐 2023년부터는 본격적인 기능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지역 센터 건립을 위한 첫 발도 내디뎠다. 지난해 11월 30일에는 부산시, 한국해양대학교와 ‘해양안전연구협력센터’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협약 주요 내용은 △센터 부지 조성 △센터 건립에 필요한 인ㆍ허가 행정지원 △관련 예산 및 인력 확보 등에 관한 사항이다. 해양수산 분야 안전ㆍ친환경 기술지원ㆍ사업화 및 국제업무 등 협력강화 기반 구축을 위해 협의할 예정이다. 해양수도 부산에 들어서게 될 해양안전연구협력센터는 부산의 지리적 이점을 활용하여 해사안전 및 해양환경 관련 국제표준 선도와 개발도상국 대상 해사안전 기술 노하우 공유 등을 추진함으로써 국제업무 분야도 확대할 전망이다.”


◆ 공단의 여객선 안전운항관리 업무내용과 공단 출범후 달라진 점은?

“지난 2015년 7월 7일부터 한국해운조합으로부터 여객선 운항관리업무를 인수하여 수행해 오고 있으며, 출항 전 점검 강화 등 운항관리업무 고도화를 추진해왔다. 그간 독립적인 업무수행 여건을 바탕으로, 70여 명이던 운항관리자를 140여 명까지 2배 수준으로 늘렸으며, 출항 전 점검 및 여객선 운항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해수부, 행안부 및 해군과 운항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체계를 갖췄다. 2018년부터는 여객선 안전관리책임자 교육 전담기관으로 지정되어 연안여객선의 특성에 맞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안전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여객선 안전관리책임자의 전문성 강화를 통해 선사의 자체 안전관리능력 향상에 일조하고 있다. 신속하고 체계적인 해양사고 상황관리를 수행하기 위한 매뉴얼 발간 및 대응 훈련도 실시하고 있으며, 운항관리자 직무교육 등 공단 내부직원의 전문성 향상에도 노력하고 있다.

 

출범 이후에는 여객선 안전관리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파견지 운항관리사무소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14개소, 올해 2개소를 추가하여 현재 36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파견지 운항관리사무소는 여객선 안전운항관리 뿐 아니라 도서벽지 주민에게 해양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여객선 운항정보를 공유하는 등 도서지역 주민과 소통하는 창구 역할을 한다. 또한 공단은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따른 재난안전책임기관으로서 재난상황에서의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본사에 중앙지원 센터인 ‘여객선 안전상황센터’를 구축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해양사고 발생 시 신속한 초기대응으로 골든타임(Golden Time)을 확보하고 해양사고를 예방하고자 한다. 2020년 7월, 공단 안전운항본부에 ‘안전상황관리팀’을 신설하여 여객선 사고 발생 시 상황관리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21년에는 본사에 ‘안전상황센터’를 구축해 전국 12개 운항관리센터 지사별로 모니터링 해왔던 여객선 운항 현황을 본사에서 일괄적으로 취합, 운항 현황을 파악할 예정이다.

 

여객선과 직접 통신이 가능하도록 통신체계도 확충함으로써 신속한 사고 전파와 함께 여객선 터미널과 도서지역의 여객선 접안지에 지능형 CCTV를 설치해 여객선 입·출항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함은 물론 안전 사각지대도 해소할 예정이다. ‘안전상황센터’를 구축하여 여객선 상황관리 체계를 운영하게 되면 여객선 집중 모니터링을 통한 신속·정확한 사고대응은 물론 여객선 해양사고 징후 포착 등 예방 업무를 수행함으로써 국민의 생명 보호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내비게이션 선박단말기 보급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e-내비게이션은 ICT기술을 활용해 선박-육상 간 안전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차세대 해양안전관리체계로, 세계 최초 LTE-M 기반의 지능형 해양교통서비스이다. 연안 최대 100km해역까지 통신이 가능하며 올해 시범운영을 거쳐 2021년 1월 대국민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e-내비게이션 선박단말기 보급 사업은 해양수산부의 e-내비게이션(지능형 해상교통정보)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장비를 보급하는 것으로 여객선과 유조선, 예인선 등 600척에 보급하고 있다. 여객선 안전 인프라 확대로 바다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보다 많은 국민들이 우리의 섬과 바다를 찾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 500여명의 직원들과 3년간 동고동락하셨는데, 직원들에게 전할 말씀은?

“ 40년이 넘는 공단의 역사상 아마 지난 3년 동안 가장 큰 변화가 있었고, 그 과정 속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초기 인력과 예산 증액 없이 신 공단으로 출범했던 만큼, 조직 전반적으로 고단함과 희생이 있었다. 현장업무를 수행하는 검사원과 운항관리자, 또한 본사에서 국회, 정부, 유관기관과의 대외협력은 물론 신공단 출범에 따라 크고 작은 행정 업무 등 모든 직원들이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해주었다. 진심으로 고맙다는 인사를 전하고 싶고, 미안한 마음도 든다. 직원들의 고귀한 희생과 노력으로 더 좋은 일자리와 사업들이 생겨나고 있고, 업무 프로세스와 업무 환경도 빠른 속도로 개선되고 있다. 무엇이든 변화를 느끼려면 임계점을 넘어야 하는데 그 과정이 쉽지 않다. 임계점이 도달하기 전까지 그 변화를 알 수 없고, 때로는 노력한 만큼 성과가 나오지도 않기 때문이다. 변화에서 겪게 되는 고통은 ‘성장통’이다. 성과와 성공을 갖기 위해서는 상처와 고통을 이겨내야 한다. 미래의 공단은 직원 여러분들에게 많은 기회와 도전을 줄 것이다. 개개인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에 힘써 주시고, 개개인의 성장으로 축적된 역량은 공단의 성장으로 이어질 것이다. 공단의 참주인인 국민들이 직원 여러분의 노력과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보다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

 
 

이인애 komares@chol.com

<저작권자 © 해양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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