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K가 지리전문그룹 Fugro와 일본 내 오프쇼어 지질공학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MOU에 따라 신재생 프로젝트를 위한 특수 조사선박의 운항 및 실증 스터디에 공동 협력할 계획이다. 일본의 오프쇼어 풍력산업은 초기단계로 앞으로 지질공학 조사선박에 대한 국가적인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양사는 협력을 통해 이 같은 수요를 충족시키고, 재생가능 에너지원으로서 오프쇼어 풍력의 개발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Fugro 관계자는 “지난 25년간 유럽 오프쇼어 신재생 프로젝트 경험을 갖추고 있으며, 2016년부터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오프쇼어 풍력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면서 “이번 NYK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일본 내 오프쇼어 풍력개발의 선구자로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NYK그룹은 국내외적으로 700척 이상의 선박을 운항하고 있으며 올 초부터 일본 오프쇼어 풍력시장에 발을 내딛었다. 1월에 NYK그룹은 Van Oord과 오프쇼어 풍력 설치 선박의 소유 및 운항을 공동으로 하는 MOU를 맺은 바 있다. 동시에 스웨덴의 ‘Northern Offshore Group AB’와도 일본 내 선원교대선박(CTV) 사업의 공동 설립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NYK 관계자는 “지질공학 조사에 관한 Fugro의 전문성과 NYK의 일본시장에서의 경험은 우리 고객을 지원하는데 필수적”이라며 “앞으로 파트너십을 통해 일본내 오프쇼어 풍력사업의 긍정적인 개발에 도움을 줄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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