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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기사승인 [558호] 2020.03.02  11:4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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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으로 2월 한달은 참 우울하고 긴장된 시기였습니다. 
3월을 여는 이 시점도 상황은 별반 나아지지 않아 걱정이 큽니다. 
코로나의 위력에 대한 경계와 대처의 중요성을 2월호에서 강조했는데, 
그때는 설마 이렇게까지 확산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중국에서의 ‘코로나19’ 창궐은 세계경제에서 중국의 지위를 확인시켜주듯
중국내 일부지역 공장이 중단되고 노동자들의 출근일이 지연되자 
중국기업들이 각국의 거래기업들에게 잇따라 ‘불가항력 선언’을 통지해 
전 세계 관련기업들이 연쇄적인 어려움에 처했습니다.   

 

해운부문에서는 제일 먼저 원자재 수송을 맡고 있는 벌크선 시황이
해운사상 최악의 시황인 마이너스 운임지수를 기록하는 타격을 입었고, 
크루즈선을 비롯한 중국을 잇는 국제여객 운송이 중단됐습니다.  
방역과 감염 위험 등 컨테이너 화물선의 어려움도 적지 않습니다.
중국항내에서 선원 교대, 선박수리 및 신조선 건조 지연, 화물적체 문제 등
해운, 항만, 조선 등 해사관련업계의 ‘코로나 19’ 영향이 막대합니다.
정부는 한중항로 해운기업과 항만 등에 대한 긴급경영자금 지원과 
항만시설 사용료 및 임대료 감면 등 지원에 나섰습니다. 

 

IMO(국제해사기구)도 ‘코로나19’로 인해 해운업계가 겪고 있는 문제들을 
해소하기 위해 관련지침을 마련해 배포하고 각국에 즉시 시행을 알렸습니다. 
과거에도 전염병은 대규모 사망자와 세계경제 악화를 초래하곤 했습니다. 
육해공 수송망의 글로벌화와 자유로운 해외여행 등 글로벌 물적·인적교류가 활발한
현대사회는 전염병의 확산속도와 범위가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이어서 적이 놀랐습니다.

 

해운계 일각에서는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어 중국경제가 정상화되면 
해운시황이 당분간 급등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기도 합니다.
IMO 환경규제가 개시된 시점에서 설상가상 ‘코로나19’ 난국까지 겹쳤지만
중국에서의 확진자 규모가 주춤한 만큼 올해 봄이 다가기 전에 
중국경제와 세계경제가 정상화되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해양한국 komares@chol.com

<저작권자 © 해양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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