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재난상황 가정한 훈련 통해 건설현장 위기대응 능력 배양

 

 
 

인천항만공사(IPA)가 건설현장에서 발생 가능한 안전사고 대응력 제고를 위해 인천남항 배후단지 조성공사 현장에서 대림산업㈜ 등 협력업체와 함께 2020년도 상반기 재난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겨울철 전열기구 사용 증가 및 건조한 날씨 등을 고려해 현장에 설치된 가설건축물에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여 화재대응 소방훈련으로 진행됐다. 본 훈련은 소화기, 연막탄 등을 사용하여 실제와 같은 상황을 연출해 운영됐으며 △상황전파 및 대피 △화재진압 △응급조치 △복구작업 △조치결과보고 순서로 대응반별 대응역량을 점검했다. 또한 이날 훈련에는 인접 건설현장 협력업체들도 참관함으로써 타 건설현장에 훈련 사례를 공유하여 유사 재난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였다.

동 훈련에 참석한 IPA 관계자는 “우리 공사는 근로자를 비롯한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최우선 과제로 정하고 사고 예방에 적극 노력 중”이며 ”이번 훈련을 통해 화재 발생 시 대응역량을 점검하고, 개선점을 발굴하여 적극적으로 보완해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재난대응훈련 이외에도 IPA는 지난해부터 건설현장 안전관리 강화의 일환으로 근로자 보호조치 및 작업중지요청제, 위험성 평가지도·점검 등을 시행하며 건설현장 사고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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