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2일 업무협약식 열어,,, ‘부산광역시 해양신산업 혁신성장 지원 위한 공동협약’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원 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에 선정, 올해부터 3년간 국·시비 182억원 투입 해양 신산업육성 투자 본격화

부산시가 12월 12일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부산대학교, 한국천문연구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등 지역 내외 6개 공공기관과 ‘부산광역시 해양신산업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공동업무협약’을 체결해 해양신산업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해양 나노위성 제작을 본격화한다.

‘부산 해양신산업 육성사업’은 부산시를 동삼혁신도시의 이전 공공기관(KIOST), TP, 기업 등 혁신주체가 참여하여 부산 첨단신산업 혁신성장을 위한 오픈플랫폼을 조성하고, 초소형위성 등 첨단기술과 연계한 혁신기업 육성으로 지역사업, 신기술, 인재, 문화가 어우러진 첨단 해양신산업을 육성하고자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2019년 6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진행되며 국비 91억원, 시비 91억원으로 총 182억원이 투자되며,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으로도 선정된 중앙부처 협력사업이다.

이러한 첨단 해양신산업육성에는 지역의 혁신자원뿐만 아니라 국내외 우수한 연구기관 및 지원기관과의 협업이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만큼,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관련 투자를 본격화할 방침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대학교는 해양신산업 원천기술개발과 지역 혁신인재양성 △한국천문연구원은 해양 나노위성 탑재체 핵심기술과 글로벌 네트워킹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해양신산업 관련 기술의 지역 확산과 해양도시형 나노위성 활용 △한국특허전략개발원은 기업 특허전략과 기술경쟁력 강화 △전자부품연구원은 해양도시형 나노위성 부품 및 연계기술 개발 △부산테크노파크는 동삼혁신지구 내 해양신산업 오픈플랫폼 조성과 함께 사업계획과 성과관리 등을 각각 담당해 유기적 협력체계를 갖추게 된다.

한편 각 협약기관이 공동 수행 중인 ‘미래해양도시 부산의 신산업 혁신성장 생태계 조성사업’은 △동삼혁신지구 내 부산 신산업 오픈플랫폼 조성(2020년 4월 개소 목표) △해양도시형 나노위성 핵심부품 및 시스템 개발을 통한 나노위성 2기 제작(2019년 말 착수, 2021년 완성 목표) △지역기업 기술혁신지원과 창업기업 활성화 등 1차연도 10개사 기업별 최대 1억원 내외 지원(3년간 총 25개사 혁신기업 육성 목표) △해양-ICT 빅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 개발 및 혁신인재 양성 등이 있으며 각각 글로벌 첨단기술을 내세워 ‘미래해양도시 부산’의 위상에 걸맞은 해양신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해양-ICT 융합 혁신인재 양성 및 비즈니스 모델개발 지원을 통해 OJT 기반 부품소재와 ICT기술 융합 신산업 혁신인재를 양성하고, 위성정보 기반 공공, 민간활용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얻어지는 효과로 ‘실시간 선박위치 및 해양공간 모니터링, 항만권역 정보수집·활용 등 스마트 해양구축’ ‘전통 해양산업의 첨단부품소재 및 ICT산업 연계를 통한 첨단신산업 혁신기업 육성’ ‘지역기업 첨단화 및 기업창업·유치에 따른 좋은 일자리 창출 기여’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관련 협력업체들은 오전에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오후 2시부터는 각 기관의 실무자들이 부산역 회의실에서 킥-오프(Kick-OFF) 워크숍을 진행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해양신산업 혁신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은 ‘시민이 행복한 동북아 해양수도’실현에 중요한 의미가 있다”면서 “특히 동삼혁신지구 이전 공공기관 등 연구기관이 보유한 해양수산분야의 우수한 기술력과 지연산업이 융합해 미래형 신산업 창출은 물론,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국가균형발전의 선례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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