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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규 KSS해운 고문 ‘직원이 주인인 회사’ 발간

기사승인 [549호] 2019.06.03  17: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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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직원 “지속 가능한 올바른 회사 새 롤모델 제시”

‘대표 추천위’ ‘성과공유제’ ‘우리사주조합’ 성공실현
 

   
 

(주)KSS해운의 박종규 고문이 회사의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KSS해운의 설립이후 50년, 반세기 동안의 경영이야기를 담은 ‘직원이 주인인 회사’를 발간했다.

KSS해운의 창업자인 박종규 고문이 집필한 이 책에는 기업은 사회의 공기公器라는 신념으로 깨끗한 기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온 박종규 고문의 기업가 정신과 그 실체적인 제도들이 드러나 있다.

박 고문은 ‘기업인이 세상을 바꿀 수 있을까?’라는 머리말을 통해 “기업인이 개인적 사리를 추구하지 않고 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면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믿는다”는 신념을 밝히고 있다. 유일한 선생을 존경하던 그는 ‘작지만 깨끗한 기업’을 이루기 위해 노력해왔다고도 밝혔다. 

25년간 경영일선에 있던 박 고문은 “회사 후배에게 사장자리를 내준 이후 주주권한인 정관변경에 관한 것을 제외하고 경영에 간섭하지 않기로 한 약속을 이제껏 지켜왔다”면서 “대주주의 권한인 사장 추천권과 주주배당률 결정권도 내놓은 나는 배당받는 주주일 뿐”이라며 주인없는 기업, 직원이 주인이 된 회사로 진화해온 KSS해운의 50년 경영이야기를 기술했다고 밝혔다.



또한 머리말에서 박 고문은 “우리나라에서 주인 없는 회사는 안 된다도 한다. 이런 말은 헛말”이라고 단언하고 “거래가 불투명한 사회에서 회사돈을 빼내 뒷거래를 해야 하는 현실 때문에 전문경영인을 신뢰하지 못하는 데서 나온 말”이라는 견해와 함께, 그래서 “전문경영인 체제를 실시하기전에 리베이트 없는 투명한 회사를 만들었다”고 언급했다.

‘직원이 주인인 회사’ 출간에 대해 KSS해운의 임직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창업주인 박 고문이 회사설립이후 50년간 실현해온 경영이야기가 책으로 발간됐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박 고문이 회사의 창업이후 경영했던 1970-89년대는 원칙을 지키며 기업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경영하기에는 어려운 시기였으나 ‘지속 가능한 올바른 회사’를 만들어 가기 위한 신념과 실천으로 회사를 오늘과 같은 성공에 이르게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또한 “기업은 세습이 아닌 전문경영인에 의한 경영이 돼야 한다는 확고한 철학을 몸소 실천해오고 있으며 ‘대표이사 추천위원회’ ‘성과 공유제’ ‘우리사주 조합’ 등 시험적 제도를 경영에 도입해 성공적으로 실현함으로써 ‘올바른 기업의 새로운 롤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 책의 추천사에서 김동기 대한민국학술원 회장은 “대한민국 기업의 희망이자 기업인의 표상”이라고, 이니시스 창업자인 권도균 대표는 “진정한 의미의 투명경영을 여실히 보여주다”라고 평가했다.

총 380P로 편집된 이 책은 3부와 부록으로 구성돼 있다. 1부 ‘시련은 있어도 좌절은 없다’ 2부 ‘이유 없는 발전은 없다’ 3부 ‘주식회사 모델 만들기’ 라는 주제하에 각각 3장씩 총 9장으로 글이 구성돼 있다. 부록에는 1969년 코리아캐미컬캐리어스(주)로 설립돼 2018년 12월 한국능률협회로부터 ‘지속가능경영상’을 수상한 회사 연혁이 수록돼 있다.

이 책은 홍성사에서 출간했다.

해양한국 komares@chol.com

<저작권자 © 해양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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