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은 박대영 사장이 최근의 경영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임함에 따라, 12월 11일부로 삼성중공업 조선소장인 남준우 부사장을 후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 내정했다.

남준우 신임 삼성중공업 대표이사 사장은 '83년 입사후 선박개발 담당, 시운전팀장, 안전품질담당, 생산담당 등을 역임했다.

이에 대해 동 사는 남 사장이 생산현장에서 체득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업전반의 체질을 조기 개선하고 위기에 처한 삼성중공업의 재도약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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