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11월 14일 오후 '에코누리'호 선상에서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한국지역난방공사, ㈜유니테스트와 인천항 햇빛·나음발전소 건설을 통한 『지역사회 백혈병 소아암 환우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IPA에 따르면, 제2호 친환경 나음발전소는 인천항 북항배후단지와 갯골물류단지의 유휴 자원을 활용하여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나음발전소는 힘든 치료과정을 겪고 있는 백혈병 소아암 어린이들이 ‘나아질 수 있다는 마음과 나을 수 있다는 믿음’을 주기 위해 명명되었으며 태양광발전소의 발전수익은 백혈병 소아암 어린이를 돕기 위한 지원금으로 사용된다.

업무협약의 주요내용으로 △나음발전소 건설을 위한 부지 제공과 운영 △나음사업을 통한 지원 프로그램 개발과 지원 △발전소 건설과 운영 지원 등이다.

IPA 남봉현 사장은 “제1호 나눔발전소를 통해 인천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사업을 완료한 바 있다”며 “금번 제2호 나음발전소를 통해서도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 지역사회와 사회적 약자 지원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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