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주협회 이윤재 회장은 5월 31일 군산 새만금 신시도 광장에서 개최된 제22회 바다의 날 기념식에 해운업계 대표로 참석하였다.

이날 기념식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해운·조선산업은 국가경제 핵심의 한 축이며, 전시에는 육, 해, 공군에 이어 第4軍의 역할을 하는 안보상으로도 매우 중요한 국가 기간산업이라고 강조하고, 경쟁력을 살릴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금융 지원을 위해 한국해양선박금융공사를 설립하겠다고 천명하였다. 또한, 친환경 선박을 포함한 우리 선사의 선박 발주를 돕고, 과거처럼 글로벌 대형선사 그룹과 함께 당당히 경쟁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신규 선박 발주, 노후선박 교체, 공공선박 발주, 금융 지원, 해외항만 개발 등 모든 정책수단을 총동원하겠으며, 해운과 조선이 상생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정부 내에 일관된 해운-조선-금융 지원체계를 구축하여 해양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이겠다고 거듭강조하였다.

한국선주협회 이윤재 회장은 이날 기념식 후 개최된 오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해운 조선 산업 재건을 위한 지원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고 해운업계의 애로사항을 대통령에게 건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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