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선사 K라인이 최근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아시아-베트남 간선 익스프레스 로로(Ro-Ro)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항만 기항지는 자카르타-싱가포르-포트클랑-람차방-호치민-하이퐁 순이다.

신규 추가된 베트남 북동부 하이퐁항은 현재 높은 빈도의 정기 서비스가 이뤄지고 있다. K라인은 기존 까이란(Cai Lan)항에서 하이퐁항으로 기항지가 변경된 것에 대해 “하이퐁항이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60km 더 가까우며, 총 야드 캐파도 미래 자동차 수출을 위해 더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하이퐁항은 새로운 서비스를 위해 로로 전용 터미널(Tan Vu)이 구축돼 있다. K라인 측은 “이로써 로로선박은 선박접안우선권을 갖게 될 것이고 현재 기항 빈도수는 2배가 넘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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