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비, 교재비 전액 무료…중장년 구직자에게 기회 제공
한국해운조합(KSA)과 인천해사고등학교가 4월 3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인천해사고등학교 부설 해기교육원에서 운영하는 ‘상선 6급 해기사 양성과정’의 제1기 교육생 40명을 모집한다.
‘상선6급 해기사 양성과정’은 교육비와 교재비 전액, 성적우수자 장학금, 승선장려금, 교육지원금 등 폭넓은 교육생 지원혜택을 자랑하여 새로운 시작을 원하는 중장년 구직자에게 특히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선발된 교육생은 5월 15일부터 8월 11일까지 3개월간의 대면수업을 듣고 3개월간 승선실습을 할 예정이며, 과정 이수 후 6급 해기사 면허를 취득하게 되면 선박의 간부 선원인 항해사와 기관사로 승선할 자격이 주어진다. 지원자격은 선원법 규정에 의한 선원수첩 발급 및 선원신체검사 기준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와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이다.
교육생 선발은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전형으로 구성되며, 4월 26일 서류전형 합격자 면접을 거쳐 5월 1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상선6급 해기사 양성과정 지원을 희망하는 사람은 지원서와 자기소개서, 개인정보 수집·활용동의서 등 지원서류를 구비하여 인천해사고등학교 해기교육원 이메일(inmlledu@korea.kr)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되며, 인천해사고에 방문하여 지원할 수도 있다.
지원서류 서식이나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해운조합 홈페이지(https://www.theksa.or.kr / 해운광장 - 해기교육원) 또는 인천해사고등학교 홈페이지(http://inm.icehs.kr / 평생교육시설 -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 간 KSA는 내항해운업계가 직면한 해기사 수급난 및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천해사고등학교, 노사발전재단 인천중장년내일센터,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 해양수산부 등과 협업하여 인천해사고등학교에 평생교육시설인 ‘해기교육원’을 설립했고, 올해부터 연간 80명 규모의 6급 해기사를 양성하기 위해 준비해 왔다.
또한 이번 양성과정은 수도권의 풍부한 인적자원 활용, 한국해운조합의 예산 투입을 통한 최초의 민간 주도 양성, 해기인력의 유입경로 다변화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한국해운조합은 성공적인 양성과정 운영을 위해 관련기관 및 단체와의 협업을 지속할 계획이다.
해양한국 komares@cho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