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외항해운업계가 설립한 공익재단 ‘바다의 품’이 
출범을 공표하는 기념식을 2월 24일 여의도에서 가졌습니다. 
‘바다의 품’은 국내 해운산업계가 그간 성장하며 얻은 이익과 혜택을
사회에 환원하고 해운·해양분야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설립됐습니다. 

 

한국해운협회 33개 회원사가 힘을 모아 ‘바다의 품’ 운영에 필요한 
출연기금을 마련했습니다. ‘바다의 품’은 △사회적약자지원 △학자금·장학금지원
△연구비 보조 및 지원 △바다살리기운동·해양문화지원 △해운·수산 인식개선 및 홍보 
등 사업을 전개해나갈 방침이라고 합니다. 

 

‘바다의 품’은 출범식에서 첫 사업의 시동을 알렸습니다. 
바다에서 순직한 해병·해경·해군·선원 등 유가족 지원과 
해녀문화 전승지원, 해양계 학교 학자금 및 장학금 지원에 
17억원을 지원해 소외된 이웃과 미래인재 양성을 지원한답니다. 

 

우리 해운산업계는 그간 수차례의 위기를 겪으면서도 
세계 7위(’21년 1월)의 해운국으로 성장발전하며 국가경제에 이바지해왔습니다. 
성장을 통해 쌓은 이익과 혜택을 사회에 환원하고자 한 설립취지가
‘바다의 품’ 운영에 십분 반영돼 사업이 순항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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