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선사인 머스크가 무역·통관 컴플라이언스에 관한 글로벌 컨설팅 조직인 글로벌 트레이드앤 커스텀 컨설팅(GTCC)의 서비스를 일본에서도 개시한다고 2월 1일 발표했다.
 

국제물류에 대한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인터그레이터로서 복잡해지는 국제무역에 대응하기 위해 고객의 개별 니즈에 부응하는 컨설팅 솔루션을 제공해나간다는 계획이다.


GTCC는 화물운송과 서플라이 체인의 전체적인 퍼포먼스 최적화 등을 위해 세계 각지에 70명 이상의 무역·관세업무 전문가에 의한 서비스를 전개하고 있다. 머스크의 통관서비스 ‘커스텀즈 하우스 브로커리지(CHB)와 제휴해 세계 현지 사정과 전문지식을 독자적으로 입수한 뒤 제안하는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GTCC의 발족으로, 머스크는 일본에서도 화물의 HS코드(수입통계품목번호) 분류와 자유무역협정(FTA)의 활용, 관세 재검토, AEO(인정사업자) 취득에 관한 승인신청 지원 등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통관 컴플라이언스의 틀과 오퍼레이션을 재평가한 뒤 개량 여지, 이익향상 방법에 대한 검증을 통해 지불할 관세를 최적화하고 컴플라이언스 위반 리스크의 특정 및 경감, 국경통과의 신속화 등 개선책 실행을 지원하게 된다.


GTCC는 유럽과 아프리카, 북미에 이어 2022년 9월 도쿄 본사에 설치돼 북동아시아의 사업을 발족했다.


동사는 오는 4월 싱가포르에 전문가들을 모은 지역허브 설립할 예정이며, 싱가포르 허브는 아시아전역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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