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지역의 해양·지적조사, 과학기술·정보 교류 및 공동 연구협력 추진 등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과 한국국토정보공사가 12월 6일 해양·지적조사의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도서지역의 조석관측, 지적측량 등 해양공간정보 공유 △공동조사 및 공동연구개발 협력 △해양조사 및 측량·공간정보에 관한 신기술, 제도 활용 등 상호협력 △해양조사 및 측량 기술인력 교류에 관한 사항 등을 협력하기로 하였으며, 그 밖에 양 기관이 필요하다고 상호 인정하는 분야를 지속 발굴해 추진할 예정이다.

그간 양 기관은 ‘바닷가 실태조사 및 관리방안 연구’사업과 ‘측량 및 지도제작’간담회 등을 통해 기관 간 협력, 상호지원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해양조사와 지적 분야의 전문기관으로서 오랜 기간 쌓아온 기술력과 조사·연구 성과 등을 협력하면 더 큰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도서지역에 대하여 지적조사 시 조석관측과 위성, 항공, 드론 등 원격 탐사 신기술을 도입하고, 공동조사 및 수직기준면 설정 등 다양한 연구개발을 통해 국가 해양·지적 산업의 육성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변재영 국립해양조사원장과 김정렬 한국국토정보공사장은 “양 기관의 업무 협약 체결을 계기로 정기적인 실무자 협의회 개최와 공동시범조사 추진 등 상호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라고 전했다.

앞으로 양 기관은 “해양조사 역량과 지적측량, 연구성과를 서로 공유하고, 상호 협력하여 국민의 재산 보호와 국가공간정보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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