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선사 하파그로이드(HapagLloyd)가 이탈리아의 물류기업인 스피넬리 그룹에 49% 출자하기로 합의했다고 9월 15일 발표했다. 남은 51% 지분은 스피넬리 가문이 계속 보유하게 된다.
 

머스크를 필두로 유럽 최대 컨테이너선사들이 잇따라 물류사업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하파그로이드는 지금까지 ‘컨테이너해운이 핵심사업’이라며 투자를 선박과 컨테이너, 항만 등에 집중해왔다.
 

따라서 이번에 물류사업에의 투자가 하파그로인드의 전략에 변화가 있는 것 아니냐는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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