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서안의 로스앤젤레스(LA)・롱비치(LB) 두 항만의 혼잡이 악화되고 있다.

두 항만의 집계에 따르면 9월 21일 기점으로 입항을 대기 중인 컨테이너선박은 모두 66척이었다. 이렇게 항만 부근 앞바다에서 대기중인 선박은 매일 그 수가 다르지만 70척을 넘긴 날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올해 봄이후 감소 추세였던 앞바다에 대기 컨선은 8월이후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LA시 항만국에 따르면, 9월 21일 기준으로 앞바다에 머물고 있는 선박은 35척이며, 입항대기선박이 30척을 넘긴 것은 9월 20일 처음이며, 이날 37척이 대기했다. 평균 대기일수는 9일이다. 8월말부터 앞바다에 대기하고 있지만 아직 접안도 못한 일부 선박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LA항 인근에 있는 LB항의 입항대기 컨선은 LB시 항만국에 따르면 9월 21일 기준으로 31척이었다. 이는 8월말 17척 상황보다 급속히 악화된 상태이다. 평균 앞바다 대기일자는 8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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