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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A―CGM, 내년2월까지 스팟운임 인상 정지

기사승인 [578호] 2021.09.13  1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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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과의 장기적 관계 유지를 위한 조치"
CMA―CGM, 아부다비에 신CT 운영

 

프랑스선사인 CMA―CGM이  모든 스팟 컨테이너운임의 인상을 올해 9월부터 내년(2022년) 2월 1일까지 정지하기로 했다고 9월 9일 발표했다.
 

컨테이너선사가 이처럼 운임인상 정지를 발효한 경우는 이례적이어서 세계 해운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이번 조치에 대해 CMA―CGM는 “현재 해운업계가 미증유의 상황에 처해 있어 고객과의 장기적인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내린 판단”이라고 밝혔다.
 

스팟운임에 대한 한시적인 인상 정지는  CMA―CGM 이외에 CNC, APL, ANL, 컨테이너 쉽스, 멜코스 라인 등 다른 브랜드도 포함해 그룹 전체적으로 적용된다. 연간 계약은 운임인상 정지의 대상에서 제외되는 것으로 보이며, 아직 스팟운임의 상세한 정의에 대해서는 언급된 바가 없다.
 

올해들어서 세계 컨테이너 수송은 화물수요의 급확대에 대응하지 못하고 항만혼잡과 내륙부의 혼잡상황이 발생했다. 이처럼 극단적인 수요 압박으로 인해 스팟운임의 상승이 지속되고 있다.
 

CMA―CGM는 이러한 수요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중고선 구입과 신조선의 준공을 통해 운항선복량이 2019년대비 11% 증가했다. 동사는 "시장원리에 기반한 가격 상승보다 고객과의 장기적인 관계를 우선하기 위해 이번에 운임인상 조치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세계적인 컨테이너수송의 수급압박과 혼란으로 인해 기간항로의 컨테이너운임이 코로나 팬데믹 이전에 비해 2―3배가량 상승했다. 이러한 상황에 대한 화주 등을 중심으로 불만이 높아지는 것은 물론 각국 당국도 컨테이너선사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
 

CMA―CGM이 이번에 스팟운임의 인상을 한시적으로 정지하는 이례적인 조치를 취한 것은 이러한 화주와 각국 정부의 불만을 배려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CMA―CGM은  중동UAE의 아부다비 칼리파항에서 신 컨테이너터미널(CT)을 개발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9월 9일 동사는 35년간 시설운영권에 관한 협정에 서명했다. 현지 항만운영업체인 아부다비 포츠와 합작으로 약 5억7,000만AED를 투자한다는 내용의 협정이다.
 

신 CT는 연내 착공해 2024년에 1단계가 완성된다. 연장 800m의 안벽을 갖춘 180만TEU의 연간 취급능력을 갖춘 터미널로, 1,200m까지 확장이 가능하다. 배후의 야드 면적은 70만평방미터이며 철도 인입선 등도 정비한다.
 

CMA―CGM는 이번 투자에 대해 "대형 터미널 오퍼레이터를 목표로 하는 확장전략에 따른 조치"라고 설명했다. CMA―CGM는 자회사인 CMA터미널즈와 터미널 링크를 통해 27개국 49개항에 터미널을 운영하고 있다.
 

아부다비포트는 칼리파항을 중동에서의 허브항으로 만들기 위해 선사 유치에 주력하고 있다. 2018년에는 스위스 선사인 MSC와 신 CT의 개발과 운영건에 대한 30년간의 컨세션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2019년에도 중국의 COSCO그룹과 합작으로 터미널을 가동했다.

이인애 komares@chol.com

<저작권자 © 해양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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