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컨선박의 96.8% 통과 가능, 흘수제한도 해제


파나마운하청(ACP)은 5월 21일부터 신파나막스급 선박에 대응하는 새로운 갑문을 통과할 수 있는 선박의 최대전장을 367.28m에서 370.33m로 연장했고 6월 14일 발표했다.
 

이로써 세계 컨테이너선박의 96.8%가 파나마운하를 통과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강수량 증가 등으로 인해 가툰호의 수위가 높아지면서 흘수제한도 해제됐다.
 

ACP 고위관계자는 통항선박의 최대전장 연장 조치에 대해 “과거 5년간 신 갑문을 안전하게 조작해온 경험이 더 큰 선박의 통하을 가능하게 했다”고 말했다.

또한 ACP는 6월 9일 파나마운하의 흘수제한을 해제했다. 그동안 기록적인 가뭄으로 인해 파나마운하 중앙부에 위치한 가툰호의 수위가 낮아졌었지만 최근 강수량 증가로 수량을 관리할 수 있는 수준까지 수위가 올라왔다. 이에따라 흘수제한이 해제돼 15.24m로 되돌려졌다. 흘수제한은 3월 17일부터 15.09m로 돼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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