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1―3월기에도 왕성한 해상화물 물동량으로 인해 일본의 3대 컨선사가 만든 컨테이너선 통합회사인 ONE의 올해 3월기 경영실적이 세후이익 34억8,400만달러(3,800억엔)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에 비해  33배가 증가한 수준이며,  올해 1월 공표한 예상액 25억2,600만달러에보다도 10억달러가 높다.
 

이같은 결과는 올해 1―3월에도 왕성한 해상화물 물동량이 지속되면서 예상을 웃도는 운임수준이 현실화된 것이 영향을 크게 미쳤다.
 

21년 3월기 ONE의 매출액은 21% 증가한 143억 9,700만달러이며 EBITDA(금리*세전*상각전이익)은 3.5배인 48억 5,500만달러, EBIT(금리와 세전이익)은 9배인 38억 3,200만달러이다.

수송량은 3% 감소한 1,196만6400TEU였으며 총연료소비량은 359만5,000톤이었다.
 

ONE 측은 코로나19 감염의 재확산에 의해 올해 실적 전망은 곤란하다고 밝히고 서플라이 체인의 혼란 해소를 위해 미국과 유럽항로에서 공컨테이너 회송을 위한 임시선박 투입이나 컨테이너조달 강화 등 가능한 대응을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컨테이너해운시황에 대해 ONE 출자사인 MOL 측은 4월30일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구미지역의 활발한 소비가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이는 여행 등 비용소비로 이행하는 여름철 이후 연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견해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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