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수소산업 동향, 여수광양항 탄소중립 항만 구축 방안 논의

여수광양항만공사(YGPA)가 4월 29일 탄소중립 항만 구축의 일환으로 수소 전문가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

YGPA는 미래 핵심 청정에너지원으로 주목받는 수소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하고 여수·광양항의 대응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특강을 마련했다.

이날 특강에서는 국가 수소산업진흥전담기관인 수소융합얼라이언스(H2Korea)의 김창종 정책기획지원실장이 국내·외 수소산업 동향 및 정책 현황을 소개하고, 이와 관련한 여수·광양항의 탄소중립 항만 구축에 대한 제언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특강은 지난 2월 YGPA가 발표한 여수·광양항 친환경·스마트 항만 구축 로드맵 확산의 일환으로 준비돼, 공사 임직원 뿐 만 아니라 여수·광양항 내 여러 수소 관련기업에서도 참여하는 등 많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항만 내 수소 도입의 필요성, 수소 융합 가능 분야, 기업 간 협력 방안 등 수소를 활용한 탄소중립 항만 전환과 관련된 심도있는 질의가 이어지기도 했다.

백정원 YGPA 디지털정보실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우리 공사 뿐 만 아니라 여수·광양항 내 많은 기업에서 수소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다”며 “탄소중립 항만을 항만 이용자와 함께 만들어 나가기 위한 전문지식 공유 등 다양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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