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대, 한국해대 등에 전달

 
 

한국해기사협회가 해양계 교육기관 5곳에 해양도서 ‘바다와 사람들’ 2,000권을 기증했다.

‘바다와 사람들’은 대국민 해양사상 고취를 위해 한국해기사협회가 발간한 것으로 바다와 선박 그리고 바다 사람들에 대한 60여개 이야기, 해양사 연대기, 용어 설명 등 누구나 쉽고 흥미롭게 읽을 수 있도록 집필됐다.

저자는 해양안전심판원 심판관이자 해양 칼럼니스트인 나송진 박사로, 해양사상 전파에 뜻을 함께하여 협회에 원고를 무상으로 기부했다.

해양계 교육기관에 전달된 2,000권의 도서는 한국해기사협회와 함께 한국해운협회, 한국도선사협회가 발간 및 배포에 참여했다. 4월 13일 목포해양대학교, 4월 14일 한국해양대학교, 부산해사고등학교 기증식을 시작으로 인천해사고등학교, 한국해양수산연수원 오션폴리텍에도 도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한국해기사협회는 교육기관 도서기증과 함께 해운업계 관계자 및 일반 국민들을 대상으로 ‘대국민 해양사상 고취를 위한 책 보내기 운동’을 펼친다. 누구나 협회를 통해 ‘바다와 사람들’ 구매가 가능하며, 책을 보내고 싶은 개인 및 단체에 선물할 수도 있다. 하반기에는 독후감 공모전도 개최한다.

이 책보내기 운동에서 얻어지는 이익금 전액은 해양계 학생들의 장학금과 해양사상 전파 및 홍보 사업에 사용된다.

이권희 한국해기사협회 회장은 “이 도서가 예비 해기사는 물론이고 업계 종사자, 일반 국민들에게 전파돼 해양사상 고취와 해양문화 창달에 힘을 보탤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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