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남항 주변해역 등 5개소 642톤 수거부터 시작

 

 
 

해양환경공단(KOEM)이 3월부터 목포시 목포남항 주변해역 등 5개소에서 2021년도 해양폐기물 정화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해양폐기물 정화사업은 전국 주요 항만 및 해역을 중심으로 바닷속 침적쓰레기를 수거하여 해양생태계 보전과 안전한 선박 운항을 도모하기 위해 KOEM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위탁받아 수행하고 있으며, 지난해는 총 3,191톤의 해양 침적쓰레기를 수거한 바 있다.

KOEM은 지난해 12월, 목포남항, 대흑산도항, 삼천포항, 성산포항, 구룡포항 5개소를 대상으로 해양 침적폐기물 분포 실태조사 및 실시설계 용역을 실시하고, 총면적 1,489ha 대상 약 642톤의 해양 침적폐기물을 확인하였다.

KOEM은 올해 목포남항 등 5개소를 시작으로 상반기에 무역항 4개소, 연안항 3개소, 특별관리해역 1개소, 환경보전해역 1개소 총 10개소에서 해양 침적폐기물 수거사업을 실시하고 해역관리청 사업 희망지 수요조사를 통하여 추가 사업지를 발굴하여 수거를 추진할 예정이다.

박승기 KOEM 이사장은 “공단은 올해도 해양 침적폐기물 수거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안전하고 깨끗한 해양환경을 조성하는 데 적극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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