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 해운항만산업 매출액은 연 4조 4,363억원

울산항만공사(UPA)가 울산항 해운항만산업 현황을 파악해 정책의 기초자료 등으로 활용하기 위한 ‘2020년 울산항 해운항만산업 실태조사(이하.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에 첫 시행된 실태조사는 지난해 8월부터 10월까지 울산항 해운항만 사업체를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주요 조사내용은 △울산항 해운항만산업 매출액 △사업체수 △부가가치액 △종사자 현황 △이용자 개선 요구사항(시설 및 정책) △코로나 19 매출 및 고용영향 등이다.

 

 
 

2019년 12월 말 기준으로 울산항 해운항만산업 전체 사업체수는 651개사로서, 울산항 연관 매출액은 4조 4,363억원, 종사자는 8,073명으로 나타났다. 2020년 매출 전망에 대해 조사한 결과, 전체 사업체의 58.4%인 380개사가 감소할 것으로 응답하여 코로나19로 인한 물동량 감소 등이 매출에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창규 UPA 운영부사장은 ”이번 실태조사는 울산항 해운항만산업의 현황 및 중요성을 파악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라며 “실태조사 결과를 활용하여 해운항만사업체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 실태조사는 울산항 정책기초자료 활용목적으로 실시되었으며, 국가승인통계는 아니다.

저작권자 © 해양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