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선전해사국이 1월 11일 선전시 6개 해운사의 140명 선원과 관련 직원이 코로나19 백신을 최초로 접종받았다고 밝혔다.

최근 선전시는 설 연휴 특별 운송이 다가오며 코로나19 방역 및 통제가 더욱 심각해질 것이라 우려하며, 감염위험이 높은 사람들과 주요 직책에 있는 직업군에게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그중 국제 선박 선원은 국제물류를 공급하는 데 중요한 인력이며, 코로나19의 고위험군이다.

그러나 국제 선박 선원 및 관련 인력의 거주지 및 주사업장이 선전시가 아니기 때문에 코로나19 백신을 신청할 수 없어 선전시 해사부는 동 문제를 선전 코로나19 방역 및 통제 본부에 요청했다.

선전시 당위원회와 시정부는 선원권익보장과 국제물류공급망의 안정성을 위해 접종 대상을 선전시 호적 선원에서 비호적 선원과 육상의 선원들까지 확대했다.

선전시 해사부는 “선전시의 관련 정책 요구 사항을 계속해서 실행하고, 관할지역의 해운사 및 지역 코로나19 방역부서와 원활하게 소통·조정하여 선원의 합법적인 권익을 적극적으로 보호할 것”이라며 “올해 설 연휴 특별운송기간에 코로나19 방역 및 운송서비스를 철저히 보장해 코로나19 방역 및 경제사회발전과 국내외 이중 사이클을 원활하게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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