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항선 해운기업 中谷物流 발주, 건조사는 CSSC그룹과 양자강선업 등 입찰


중국조선소가 중국 내항 컨테이너운송업체인 중곡물류(中谷物流)로부터 4600TEU급 컨테이너선 18척을 수주한다.

중곡물류는 동형선 12척에 옵셥 6척을 중국조선소에서 신조하기로 이사회에서 승인됐다고 1월 20일 발표했다.
건조 야드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중국현지 언론에 따르면, 중국 국영조선기업인 중국선박집단(CSSC)그룹과 민영조선기업인 양자강선업(揚子江船業) 등에 입찰을 통해 선정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중곡물류는 이번 신조 정비에 최대 45억위안을 투자한다. 신조선은 건조계약 체결로부터 2-4년 이내에 순차적으로 인도되어 중국 연안운송에 투입될 예정이다.
 

알파라이너에 따르면, 중곡물류의 컨테이너선 운항규모는 올해 1월 기준으로 17만TEU를 초과했으며 중국 내항만 운항하면서도 세계적인 선복규모를 갖추고 있는 중국 연안해운기업이다.
 

중곡물류의 대규모 신조선을 건조할 조선소를 선정하는 입찰에는 CSSC그룹의 중선징서선박수조(中船澄西船舶修造)과 중국초상국집단(中国招商局集団) 산하의 초상국금릉선박(招商局金 陵船舶(南京), 남통상서해양장비(南通象嶼海洋装備), 주산장괴국제선박수조(舟山長宏国際船舶修造), 양자강선업 등이 응찰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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