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유학생 90여명 참여, 한국 문화 이해, 유대감 형성

 
 

목포해양대학교 국제교류본부가 지난 2020년 12월 30일과 2021년 1월 15일에 2회에 걸쳐서 유학생의 밤 ‘나만의 MMU 만들기’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소그룹으로 진행한 이번 행사는 외국인 유학생이 가장 선호하는 프로그램으로 유학생들에게 한국 문화를 이해하고, 글로벌 해양인으로서의 연대 의식과 유대감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베트남, 중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외국인 유학생 90여명이 ‘MMU, 해양, 한글’이라는 주제로 현재까지 느낀 한국 문화와 대학 이미지를 티셔츠와 에코백에 표현하여 약 140여 작품을 창작했으며, 이중 에코백 8개, 티셔츠 2개 총 10개 작품을 엄선 후 재학생과 교직원 등의 선호도 심사를 거쳐 우수한 작품을 선정했다.

특히 우수한 작품을 창작한 유학생에게는 장학금을 수여하였으며, 우수 작품은 2021년 대학 홍보 자료로 제작하여 지역 및 고교 홍보 활동에 활용할 계획이다.

안병원 국제교류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축소 진행된 유학생의 밤 행사였지만, 유학 생활을 되새기며 미래를 계획하고 그동안 생각했던 목포해양대학교에 대한 생각을 표현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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