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 중심 상호공제 역할 강화, 조합 공제사업 방향 정립

 
 

한국해운조합(KSA)이 1월 12일 조합 본·지부 공제실무자들이 전원 참석한 가운데 공제사업 목표달성 전진대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비대면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전진대회는 올해 해상보험시장 동향을 전망하고 조합원 중심 상호공제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2021년도 조합 공제사업 방향을 정립하는 방향으로 진행됐다.

조합 공제실무자들은 조합 자체 요율체계 구축, 조합원의 적정 손해율 관리제도 도입,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위험분산 등 상호공제 부조기능 강화방안에 대한 실천전략을 세우고 든든한 보상서비스 제공, 조합 공제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상품고도화 및 신상품 개발, 조합원 글로벌사업 지원을 위한 네트워크 다각화 등에 대한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2021년에는 조합원과 상생을 위한 손해율 우량 계약자 지원금 지원율을 확대하고 선박공제 요율을 인하하며, e-Navigation 선박 단말기 설치 할인을 신설하는 등 실효성 있는 조합원 지원기반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정착해 나가기로 신년결의를 다졌다.

한편 KSA는 지난해 코로나로 인한 조합원사의 어려움을 나누고자 부담금 및 요율 인하와 함께 선원 안전물품 및 방역물품 지원 등 다양한 조합원사 지원책을 전개해왔으며, 선박공제 담보범위를 확대함으로써 공제 상품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온 바 있다.

조합 관계자는 “올해도 조합원사에 환원할 수 있는 제도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조합원 중심의 조합 실현과 사업경쟁력 확보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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