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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협회, ‘호르무즈해협 통항선박 항해안전조치 가이드라인’ 배포

기사승인 [0호] 2021.01.08  1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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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5일까지 3개원 간 한시적 운용, 필요시 연장

해수부 “해수부 및 타 선사, 협회 통해 파악한 특이동향 등 소속선박에 지체 없이 전파해야”
 

   
 

해운협회가 국적화물선 호르무즈 해협 나포와 관련해 해양수산부가 마련한 ‘호르무즈해협 통항선박 항해안전조치 가이드라인’를 1월 5일 배포했다.

1월 4일 호르무즈 해협에서 국내 유조선이 이란 혁명수비대에 나포된 상황에서 솔레마이니 이란군 혁명수비대 사령관이 사망 1주기를 맞아 이란의 친미 성향 국가에 대한 보복조치 등 중동지역 불안이 고조되고 있다.

이에 해운협회는 ‘호르무즈해협 통항선박 항해안전조치 가이드라인’을 배포하고 호르무즈 해협을 비롯하여 페르시아만을 항해하는 BBCHP선 등을 포함한 국적선박의 안전확보를 위해 선사와 선박에 취해야 할 최소한의 3가지 안전조치사항을 제시했다.

먼저 해역 진입전 안전조치사항으로 △자발적보고해역(VRA) 진입시 해수부와 UKMTO에 통항보고 △AIS, VHF, 위성전화 등 항해통신장비 사전 점검 △선박보안등급 2등급 준하는 보안활동 이행 준비 △호르무즈해협 진입 24시간전 해수부 상황실과 SSAS Test 실시 △항해당직 강화 준비 △유관기관 포함 비상연락망 최신화 △선용품, 주‧부식, 연료유 등 충분히 준비해야한다.

두 번째는 해역 항행·정박 시 △AIS는 항상 작동상태 유지 △해수부 상황실 및 청해부대와 상시 연락체계 유지 △선장 직접조선, 견시요원 증강 배치 등 Watch Level에 따라 당직(정박당직 포함) 강화 △VHF 무선전화 즉답체계 유지, 미5함대 등 관련기관 호출시 적절히 응답, 특이동향 발생 시 해수부 상황실, 선사 담당자에게 즉시 통보해야 한다.

세 번째는 상황발생 시 △유사시 또는 위험인지시 SSAS 버튼 작동 △해수부 상황실, 청해부대 등 유관기관 및 선사에 즉시 통보 △조난신호 발신 등 본선 비상대응매뉴얼에 따라 조치해야 한다.

해운협회은 각 선사에 소속선박이 동 가이드라인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배포후 4월 5일까지 3개월간 한시적으로 운용하며, 필요시에는 연장될 수 있다.

해수부는 북위 26도 14분 50초, 동경 56도 12분 36초 지점을 기준으로 반경 150마일권에 진입하는 우리선박을 호르무즈해협 진입선박으로 간주하여 모니터링 중에 있다.

해수부는 “호르무즈해협을 운항하는 선사의 보안책임자는 비상연락망을 해수부에 제공하고 해수부에서 개설한 실시간 상황공유채널에 참여하여 정보를 공유할 것”이라며 “선사에서는 해수부 및 타 선사, 협회를 통해 파악한 특이동향 등을 소속선박에 지체 없이 전파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란 혁명수비대는 1월 4일 오전 10시쯤 디엠쉬핑의 ‘한국케미호’를 걸프 해역 입구 호르무즈 해협에서 나포했다. 이란 국영TV는 혁명수비대가 호르무즈해협에서 환경 오염 유발을 이유로 나포했다고 보도했다. 한국케미호에는 한국 선원 5명 등 총 20명이 승선해 있다. 이에 정부는 실무대표단을 이란에 파견해 접촉을 시도하고 있지만, 이란은 사법 절차를 강조하며 외교적 접근에 회의적인 반응 보여 난항이 예상된다.

해양한국 komares@chol.com

<저작권자 © 해양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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