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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중계/해양수산부문 ‘2020년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상쇄제도 설명회’

기사승인 [567호] 2020.11.30  15: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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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만화물운송장비 연료, LNG 사용시 34tCO2, 전기 사용시 114tCO2 감축”

11월 2일, KOMSA·KOEM, 해양수산부문 외부사업 온라인 설명회 공동개최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과 해양환경공단(KOEM)이 공동 주관한 ‘2020년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상쇄제도 해양수산부문 외부사업 온라인 설명회’가 11월 2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진행됐다. 이번 설명회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개최됐으며, 해양수산부문 온실가스 외부사업의 개념을 항만사업자, 해운사업자, 어민 등에게 쉽게 알리기 위해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상쇄제도 개요’ ‘해양수산부문 방법론 및 사례 소개’로 구성됐다.

동 설명회에서는 KOEM는 화물 운송장비의 연료를 탄소함량이 적은 연료로 전환하면, 야드트렉터 1대 기준 연간 온실가스 34tCO2를 감축할 수 있고, 전력으로 전환하여 사용할 경우 트랜스퍼 크레인 1대 당 연간 온실가스 114tCO2이 감축될 것으로 예상했다. 실례로 AMP 방법론을 시행한 부산항은 동 사업 이후 한전 시스템에서 AMP 전력사용량을 확인 가능했으며, 사업 이후 베이스라인 배출량(BE)가 20만 2,532tCO2eq인 반면, 사업후 배출량(PE)에서 2만 4,409tCO2eq로 약 87% 감소한 것으로 밝혀졌다.

동 설명회를 통해서 양 기관은 다소 생소한 외부사업이라는 개념과 사업 추진방법을 관련 종사자들에게 설명함으로써 해양수산부문 외부사업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추진했다. ‘외부사업’이란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GHG Emission Trading Scheme)에서 인정하는 제도로, 온실가스 배출권 할당대상 업체가 사업장 경계 외부의 배출시설 또는 배출활동에서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는 방식으로 온실가스를 감축, 흡수 또는 제거하는 사업을 뜻한다. 국내 배출권거래제에서 인정하는 제도인 외부사업은 사업자가 외부사업을 통해 온실가스를 감축한 경우, 감축한 온실가스를 배출권거래시장에 판매하여 외부사업 참여자에게 추가적인 소득을 돌려줄 수 있다.

한편 KOMSA는 2011년 저탄소녹색성장기본법 제정 이후 해운부문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 대행기관으로 지정돼 선박 연료유 사용량 일제조사, 시범사업, 감축기술 연구개발 등 연안해운의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KOEM은 2019년부터 KOMSA와 해수부의 외부사업 업무 위탁기관으로 지정되어 외부사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온실가스 배출량 초과 시, 배출권 구매·내부감축·외부사업으로 해결 해야”

첫 번째 발표인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상쇄제도 개요’에서 해양환경공단(KOEM) 김영돈 대리가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상쇄제도’와 ‘외부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는 온실가스 배출허용량(할당량)을 초과하면, 초과배출량을 ‘배출권 구매’ ‘내부감축’ ‘외부사업’을 통해 해결해야 한다. ‘배출권 구매’는 다른 할당대상업체의 남는 배출권을 구입해 충족시키는 것이고, ‘내부감축’은 할당업체 내부에서 온실가스 감축 기술을 시행하여 자체 감축을 시행하는 것이다. 특히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상쇄제도’는 할당 대상업체의 조직경계 외부에서 발생한 감축실적을 보유하거나 취득할 시 그 전부(일부)를 상쇄배출권으로 전환하여 거래 및 제출에 활용하는 것이다. 전환비율은 1톤의 인증실적(KOC. Korean Offset Credits)은 1상쇄배출권(KCU. Korean Credit Unit)으로 전환되며, 할당배출권(KAU. Korean Allowance Unit)과 동일하게 배출권 시장에서 거래 또는 정부에 제출하게 된다. 동 제출한도는 해당 할당대상업체가 주무관청에 제출해야 하는 배출권의 10%로 제한한다. 이를 통해 정부는 △온실가스 감축의 사회적 비용 감소 △온실가스 감축의 비규제영역으로의 확산 △기술 및 지식의 이전을 도모한다.

그중 ‘외부사업’은 배출권거래제 할당대상업체 조직경계 외부의 배출시설 또는 배출활동 등에서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는 방식으로 온실가스를 감축, 흡수 또는 제거하는 사업이다. 올해 10월 기준으로 536건이 등록되었으며, 3,052만톤(461건)의 감축량이 인증되었다.

동 사업은 △(일반감축) 온실가스 감축량이 연간 3,000tCO2-eq 초과 △(소규모 감축) 온실가스 감축량이 연간 100tCO2-eq초과 3,000tCO2-eq이하 △(극소규모 감축) 온실가스 감축량이 연간 100tCO2-eq이하로 분류된다.

이에 KOEM은 국외 감축기술 동향, 국내 정책 및 연구개발 동향 등 유관기관(항만공사, 발전사, 수협 등) 해양수산부문 수요조사를 실시해 사업규모 및 수요(기대감축량)를 바탕으로 방법론을 개발하고, 현장 수요에 따라 극소규모 방법론 개발을 병행할 계획이다. 또한 해양수산분야 방법론 및 신규 방법론에 대한 수요자 컨설팅과 사업계획서 작성 지원, 설명회를 개최하고, 사업 등록 시 애로사항 사전 예방을 위한 전문가 활용 사업계획서 검증을 시행할 방침이다.

야드트렉터, LNG로 전환 시 온실가스 약 25.8% 감축
트랜스퍼 크레인. 전기로 전환 시 온실가스 약 90% 감축

 

   
 

이어 KOEM은 ‘항만화물 운송장비 연료 전환·전기로의 전환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량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한편, 항만 내 온실가스 배출에 포함되는 항만시설장비로는 △컨테이너 크레인(Container Crane) △스트래들 캐리어(Straddle Carrier) △트랜스퍼 크레인(Transfer Crane) △리치 스태커(Reach Stacker) △야드 트랙터(Yard Tractor)가 있다.

KOEM에 따르면, 항만에서 화물 운송장비의 연료를 LNG 등과 같은 탄소함량이 적은 화석연료로 전환하면 연간 온실가스 34tCO2(야드트렉터 1대 기준)을 감축할 수 있다. 또한 화석연료를 사용하던 항만 화물운송장비를 전력으로 전환하여 사용할 경우, 연간 온실가스 114tCO2(트랜스퍼 크레인 1대 기준)이 감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 나아가 야드트랙터의 연료를 경유에서 LNG로 전환시 약 25.8%의 온실가스가 감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항만별로 살펴보면, 부산항(648대)에서 2만 2,450tCO2eq가, 인천항(109대)에서 3,776tCO2eq가 여수광양항(105대)에서 3,638tCO2eq가 절감될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트랜스퍼 크레인 연료를 경유에서 전기로 전환시 약 90%의 온실가스가 절감될 것으로 전망된다. 부산항(124기)에서 2만 2,450tCO2eq가, 인천항(60기)에서 1만 687tCO2eq, 여수광양항(54기)에서 9,618tCO2eq가 감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리저브카본, “수송에너지 이용효율향상은 대표적 감축수단... AMP 방법론 추진해야”

이어 ㈜리저브카본의 신광수 대표가 ‘선박육상전원(AMP) 도입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방안’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이어갔다. 그는 “해운부문의 온실가스 감축방법은 적용가능한 대상이 한정적이다. 크게 △저탄소 연·원료로의 전환 △저탄소 수송수단으로의 대체 △수송에너지 이용효율 향상 3가지 감축유형으로 분류할 수 있는데, 그중 수송에너지 이용효율 향상은 해운부문에서의 대표적 감축수단이고, 특히 AMP 방법론은 제2차 기후변화 대응 기본 계획 등에 기술이 명시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신광수 대표에 따르면, ‘선박육상전원(AMP. Alternative Maritime Power) 방법론’에서는 사업 전 유류발전을 통해 생산된 전력을 사용하고, 사업 후에는 정박 시 필요한 전력을 AMP로부터 공급받아 사용해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한다. 선박은 정박 중에도 필수 전기설비 사용을 위해 자체 유류 발전기를 가동하여 오염물질을 배출한다. 그러나 정박 중 AMP를 사용하면 약 40%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어 이를 탄소배출권으로 전환이 가능하다. 동 사업은 2010년 4월 14일 이후에 AMP를 사용한 선박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선박 내 기존 유류발전기의 전력생산효율과 국가 전력생산효율 차이에 의해 발생한 탄소배출계수 차이만큼 탄소배출권을 확보할 수 있다.

이어 동 사업을 시행한 사례로 신 대표는 부산항을 예시로 들어 설명했다. 부산항은 동 사업 이후 한전 시스템에서 AMP 전력사용량을 확인 가능했으며, 사업 이후 베이스라인 배출량(BE)가 20만 2,532tCO2eq인 반면, 사업후 배출량(PE)에서 2만 4,409tCO2eq로 약 87% 감소한 것으로 밝혀졌다.

김우정 yuting4030@gmail.com

<저작권자 © 해양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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