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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O, GHG단기대책 합의, 23년 발효 목표

기사승인 [0호] 2020.10.28  14:4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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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EXI와 연비실적평가제 패키지화 최종안 합의, 11월과 내년 MEPC75*76 채택시

IMO(국제해사기구)가 10월 19-23일 웹방식으로 GHG(온실효과가스) 단기대책을 심의한 워킹그룹회의를 개최하고 현존선연비성능규제(EEXI)와 연비실적등급평가제도를 패키지로 묶은 최종안에 합의했다. 이에따라 이 안이 11월 16-20일 예정된 제 75회 해양환경보호위원회(MEPC75)에서 승인되고 내년(2021년) MEPC76에서 채택된다면 2023년부터 발효된다.
 

이 최종안에는 일본과 노르웨이가 공동제안한 EEXI와 중국과 브라질의 연비실적등급설정제도를 패키지화했다. 기술적 접근법인 EEXI는 선박의 연비설비을 사전에 검사해 인증하는 제도로, 엔진의 출력제한과 에너지절약 개조를 촉구한다. 운항 접근법인 연비실적등급평가제도는 1년간 연비실적을 사후적으로 점검해 A―E 5단계로 평가하게 되며, 저평가에 대해서는 개선명령을 내린다.
 

이 두 제도를 패키지화함으로써 해운업계의 GHG감축의 위한 상승효과를 기대한 IMO의 행보이다. 이번 워킹회의에서는 일부 유럽나라들이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증서를 받아야 하는 등 규제강화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높았던 것으로 전해진다.
 

GHG 감축에 한중일 신기술 연구개발 추진
 

한편 사회전반의 GHG 배출량의 대폭적인 감축이 요구되는 현재, 한중일 3국의 조선산업을 비롯한 해사산업계의 저탄소 사회 실현을 위한 행보도 빨라지고 있어 주목된다.
 

현재 차세대 클린 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는 암모니아를 연료로 한 선박과 LNG를 사용한 부유식발전설비의 설계와 건설작업에 조선기술이 필요한 해상풍력발전의 부체개발 등을 추진하는 등 환경과 관련한 기술의 연구개발이 적극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중국선박집단(CSSC) 계열의 강남조선은10월 26일 세계 최초로 암모니아 연료 VLGC(대형LPG선)을 개발해 영국선급협회인 로이드레지스터(LR)에서 기본설계승인(AiP)를 취득했다고 발표했다. 동사는 암모니아 연료 LPG선이 실현될 경우, CO2와 SOX 배출량을 효과적으로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SSC와 LR은 2019년 12월 IMO가 목표로 하고 있는 2050년까지의 GHG배출량 50%감축(08대비)를 실현하기 위해 '제로 에미션'선을 개발을 내용으로 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한국에서는 10월 27일 대우조선해양이 전력과 천연가스를 동시에 공급할 수 있는 복합에너지공급설비인 부체식전력설비 LNG카고핸들링시스템(FSPP・LNG・CHS)의 AiP를 미국선급협회(ABS)에서 취득했다고 발표했다. 동사가 이번에 개발한 복합에너지 공급설비는 최대 200mw의 전력을 생산할 뿐만 아니라 약 2만2,000m3의 천연가스를 저장해 육상에 직접공급할 수 있는 복합플랜트이다.
 

10월 19일 삼성중공업도 유럽선급협회 DNV―GL와 부체식해상풍력발전의 하부구조물을 공동개발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부체식구조물의 요소기술과 디지털 트윈(가상공간에 재현된 복제)에 의한 해상풍력 리모트관리기술 등 실용화를 목표하고 있다.

동사는 기후변동과 재생가능한 에너지의 세계적인 관심이 급속히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해상풍력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인애 komares@chol.com

<저작권자 © 해양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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