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안전항만, 울산항의 미래전략’ 주제로 4개 세션 진행

울산항만공사(UPA)가 11월 4일 ‘제4회 울산항 항만안전 컨퍼런스’(2020 UlsanPort Port-Safety Conference)를 롯데호텔 울산에서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

올해 컨퍼런스는 ‘친환경 안전항만, 울산항의 미래전략'을 주제로 △정부의 안전정책 방향 △항만재난 및 안전사고 대응 역량 제고 △위험물 항만하역 안전관리 체계 구축 △친환경 항만 조성을 위한 운영 전략 총 4개의 세션으로 진행된다. 해당 세션에는 관련 전문가 7명이 참석해 해운․항만업계가 직면한 주요 안전 및 환경 이슈와 대응 방안 등을 깊이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동 컨퍼런스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하여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최대 80인 이하로 제한된 현장 컨퍼런스와 함께 실시간 유투브(울산항항만안전컨퍼런스)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다.

고상환 UPA 사장은 “항만 작업장 안전관리를 위해 강화된 산업안전 시책을 공유하고 토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베이루트항 폭발사고 이후, 항만안전에 국민의 관심이 커지는 시점에서 액체화물 중심항 울산항의 체계적 안전관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울산항 항만안전 컨퍼런스’는 2017년 ‘울산항만공사 창립 10주년’을 기념하여 처음 개최되었으며, 올해 코로나19로 인한 참석자 수가 제한되었지만 지난 3년간 매년 200여명의 항만 이해관계자, 국내외 전문가가 참석하는 등 국내 유일 항만안전 전문 컨퍼런스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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