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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선 시황 리먼사태 때보다 빠른 회복

기사승인 [0호] 2020.10.13  15:3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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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 10% 늘어도 물동량 못따라 잡아
북미항로 선복량 1위 COSCO 2위 CMA―CGM


최근 컨테이너선 시황이 2009년 리먼사태 당시보다도 빠른 물동량 회복 속도를 보이고 있다. 발틱해운거래소가 집계한 컨테이너선시장동향 리포트를 분석한 결과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올해 4월에 큰 폭으로 침체했던 컨테이너 물동량은 7월에 일대전환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북미항로의 선복공급량은 현재 2019년에 비해 10% 이상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수송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에 발틱해운거래소의 리포트에 따르면, 이번 코로나19의 영향이 드러난 시기는 4월로 유럽지역의 컨테이너 화물 수입량은 20% 감소했으며 북미지역에서는 15% 줄어드는 등 두자리수로 감소했다. 인도의 경우도 수출 컨화물은 31%까지 줄어들었다.
 

그러나 7월에 접어들어서 물동량이 급격하게 회복했다. 유럽지역은 1% 이상 증가했으며 북미지역은 7% 늘었고 인도 역시 수출물동량이 7% 증가를 기록했다.
 

2009년 금융위기 때보다 회복 속도가 빨랐는데,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선복감축을 진행시켜 공급 측면에서의 갭이 생겨나 수급이 타이트해졌기 때문에 시황회복 속도가 빨랐던 던 것으로 분석됐다.


현재 북미항로에서는 각사 모두 선복공급량을 늘려 대응하고 있지만 물돌량의 증가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 게다가 코로나 대응으로 선복감축 조치로 항해 취소 등을 실시하면서 컨테이너 서비스의 정시운항률이 대폭 하락했다.
 

동 리포트에 따르면, 8월 장거리 항로의 서비스 정시도착률은 63%로 크게 떨어졌다. 여기에 지연 도착한 본선 37%의 평균 지연일수가 4일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타이트한 수급으로 인한 컨테이너운임의 고공행진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이같은 고시황이 10월 중국의 연휴로 일단락될 것이라는 견해가 있었지만 동 리포트는 올해 연말까지 이같은 상황이 계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선복공급량을 증가시켜도 지금의 운임급등이 진정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한 북미항로와 유럽항로에서 현저했던 컨테이너도 지속되고 있다. 공 컨태이너를 보다 수익성이 높은 항로로 모으는 경향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아시아역내항로 등에서 컨테이너 부족 가능성이 발생할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어 관련동향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


9월 유럽항로의 물동량은 지난해동월대비 약간 증가한 것으로 기록됐다. 이러한 상황을 배경으로 아시아발 유럽행 컨테이너화물의 운임은 40‘ 컨당 2,199달러로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2019년 동월에 비해 73% 상회하는 수준이다.
 

한편 알파라이너에 따르면, 9월말 현재 아시아-북미간 항로의 주당 선복 공급량 1위는 COSCO그룹으로 약 9만TEU이며, 2위는 CMA―CGM의 7만4,000TEU다.


ONE와 머스크, MSC는 5-6만teu로 비슷한 수준이다. 북미항로의 컨테이너운임은 최근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따라서 북미항로에서의 선복 공급량이 수익을 크게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9월30일 기준 북미항로의 선사별 선복 공급량(주당)은 1위 COSCO그룹(COSCO시핑라인즈와 OOCL) 8만9,050TEU 2위 CMA―CGM 7만 4,000TEU 3위 ONE 6만1,200TEU 4위 Maersk 5만 9,700TEU 5위 MSC 5만 7,800TEU 6위 Evergreen 5만 500TEU 순이다. 그밖에 HMM과 Yangming, HapagLoyd가 3만TEU 안팎이다. Zim은 2만TEU로 10위다.
 

또한 각 선사의 선복량에서 점유하는 북미항로의 비중은 짐이 51%로 가장 높으며, 양밍해운41%, HMM 40%, ONE 35%, 에버그린 33% 순이다. 대체로 아시아계 선사의 북미항로 선복 비중이 높은 편이다.
 

한편 머스크의 북미항로 선복량 비중은 18%이며 MSC는 10%이고 하파그로이드는 11.5%로, 유럽계 선사의 비율은 낮은 편이다.
 

북미항로에서 최대 선복량을 갖추고 있는 COSCO그룹의 북미항로 비율은 25%이다. ONE 등 다른 아시아계 선사에 비해 다소 낮은 비중이지만 유럽계 선사보다는 북미항로의 선복비중이 높다.
 

CMA―CGM의 항로별 선복량 비율은 북미항로 25%, 유럽항로 22%이다. 북미항로에 강점을 있던 APL을 인수하면서 항로별로 균형잡힌 비율을 확보하고 있다.

 

이인애 komares@chol.com

<저작권자 © 해양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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