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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8월 울산항 물동량 1,487만톤 처리

기사승인 [0호] 2020.09.24  11:5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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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석유수요 회복 지연, 전년 동월 대비 14.4% 감소

2020년 8월 울산항에서 처리한 물동량은 총 1,487만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14.4% 감소하였다.
 

   
 

울산항만공사(UPA)가 9월 24일에 밝힌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전체 물동량 중 83.1%를 차지하는 액체화물 1,235만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14.4% 감소했다. 품목별로는 원유에서 495만톤 처리하여 전년 동월 대비 18.5% 감소했고, 석유 정제품에서는 503만톤을 처리하여 전년 동월 대비 16.5% 감소했다. 또한 화학공업생산품에서는 169만톤을 처리하여 전년 동월 대비 10.2% 감소했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수송용 연료, 정제마진 하락세 지속 및 글로벌 수요 감소에 따라 석유정제품 품목 감소세를 보인 것으로 파악된다.

이어 2020년 8월 일반화물은 252만톤을 처리하여 전년 동월 대비 4.0% 감소했다. 품목별로는 차량 및 그부품에서 76만톤을 처리하여 전년 동월 대비 22.4% 감소했고, 방직용섬유에서 24만톤을 처리하여 전년 동월 대비 18.1% 증가했다. 아울러 철강 및 그제품에서 11만톤을 처리하여 전년 동월 대비 34.4% 감소했다. 최근 코로나19 영향으로 고무, 섬유 등 합성수지류 위생방역 물품의 수출이 증가하는 추세지만, 해외 자동차 공장 정상화 지연에 따른 차량 부품 품목 수출 감소 등 제조업 침체 영향으로 일반화물 물동량이 감소세를 보였다.

8월 컨테이너에서는 4만 7,335TEU를 처리하여 전년 동월 대비 5.7% 증가했다. 적 컨테이너에서는 2만 6,826TEU를 처리하여 전년 동월 대비 0.9% 감소했고, 공 컨테이너에서는 2만 509TEU를 처리하여 전년 동월 대비 15.7% 증가했다.

UPA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와 에너지 전환 기조에 따라 글로벌 석유 수요 회복이 지연되면서 울산항의 액체화물 물동량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라며 “코로나19 확산세 지속으로 당분간 수출입 물동량 감소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해양한국 komares@chol.com

<저작권자 © 해양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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