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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니우스 풍력자동차선 개발, GHG 90% 감소

기사승인 [0호] 2020.09.15  14:4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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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취항 예정, 7천대 선적

선박관리 등을 처리하는 스웨덴의 발레니우스마린이 9월 10일 풍력을 주된 추진력으로 하는 7,000대의 자동차를 선적할 수 있는 자동차전용선의 새로운 컨셉 ‘오션 버드’를 발표했다.
 

동사는 ‘오션 버드’는 높은 환경성능이 특징이던 디젤엔진을 탑재한 기존선박과 비교해 GHG(온실효과가스) 배출량을 90% 감축할 수 있다고 밝혔다. 동 선박은 2021년말까지 발주 가능한 형태로 추진돼 2024년 취항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션 버드의 주요 재원은 전장 200m, 폭 40m, 배수량 3만2,000톤이다. 선상에 윙세일로 불리는 철과 복합로 된 익호(翼帆)를 5개 탑재하게 된다. 익호는 공기역학과 조선기술을 접목해 설계됐으며, 360도 회전해 풍향에 무관하게 풍력을 추진력으로 바꿀 수 있다. 익호는 신축식으로 높이 80m(수면높이 105m)까지 늘어난다. 교각 밑을 항행할 경우 등에는 수면으로부터의 높이를 약 45m까지 내릴 수 있다.
 

오션 버드의 주요 동력원은 풍력이지만 출입항 시와 안전성을 고려해 청정에너지를 연료로 하는 보조엔진도 갖추게 된다.


평균속력은 10노트로 시산됐다. 대서양의 항해일수는 통상 8일에서 12일로 예상하고 있다. 2020년 가을에 전장 8m의 모델십으로 시 트라이얼을 실시해 2021년말까지 조선소에 발주할 수 있는 상태까지 가져갈 예정이다.

또한 익호는 화물선에 탑재를 전제로 설계됐지만 크루즈선 등에 응용하는 것도 검토하기로 했다.


오션 버즈는 발레니우스가 조율하는 스웨덴 산학 연계사업인 ‘wPCC(wind Powered Car Carrier) 프로젝트’에서 고안했다.


발레니우스는 스웨덴 왕립공과대학과 선박연구기관인 SSPA와 함께 2019년부터 2022년까지 3개년 계획으로 동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스웨덴 정부로부터 2,700만크로나의 지원도 받고 있다.

동사의 COO(최고집행책임자)는 “해운이 지속가능해지기 위해 풍력은 가장 가능성이 있는 에너지원중 하나”라고 충력추진선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발레니우스마린의 모회사인 SOYA그룹은 북유럽의 자동차선 및 RORO선 대기업인 발레니우스 빌헬름센(WW)의 대주주이기도 하다. 오션 버드가 건조될 경우 WW의 운항선대에 편입될 것으로 보인다.

이인애 komares@chol.com

<저작권자 © 해양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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