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카르푸, 슈나이더, 포르쉐, 미슐랭, 토탈, 바르질라 등과 연계
 

프랑스 선사인 CMA-CGM와 EC(전자상거래)의 세계적 기업인 아마존의 클라우드서비스 부분 AWS, 유럽유통 대기업인 카르푸 등 대형 화주 등이 운송과 물류분야의 연료전환을 위한 상호 연계를 심화하고 있다.
 

CMA-CGM는 7월 3일 유럽기업을 중심으로 한 11개 회사 및 단체로 구성된 연합체를 설립했다고 발표했다. 물류분야에서는 바이오 연료 활용이나 2021년말까지 제로(무배출)시스템 차량의 실증실험을 개시하는 등 연계방안을 밝혔다.
 

동 연합체는 각사의 전문성 등을 가지고 기술적인 브레이크 스루를 실현해 수송단위당 연료소비량을 감축하고 물류관련 배기량도 대폭 줄이는 등 2030년까지 일정한 성과를 올린다는 방침을 수립했다.
 

프랑스의 마크롱 대통령도 동 연합체의 친환경 행보에 대한 지원을 표명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연합체는 연구성과의 제 1탄을 2021년 1월에 개최되는 국제자연보건연합 세계 회의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동 연합체는 9개 워킹그룹(WG)을 설치해 주제별 활동을 진행한다. WG의 주제는 ▲수송부문에서 환경부하가 적은 수소조달방법 개발 ▲다양한 수송모드 차원의 바이오연료 사용 ▲물류 부분에서 바이오가스와 합성가스 사용 확대 ▲서플라이 체인 전체에서 화석연료의 그린에너지로의 대체 ▲21년말까지 배출가스 제로 차량 실증실험 개시 ▲환경부하 최하 옵션 계산하는 디지털 door-to-door루트 계획시스템 작성 ▲중량당 에너지 효율 개선 관련 오퍼레이션관리와 적재 최적화 ▲물류 애플리케이션 활용한 복합수송 플랫폼의 환경부하 경감 ▲물류부문에서 에너지 이행 프로젝트의 영향측정 방법 통합 등이다.
 

 

동 연합체에 참가한 기업 및 단체는 CMA-CGM, 아마존, 카르푸 이외에도 프랑스의 타이어기업인 미슐랭, 유럽 전기기업인 슈나이더 일렉트릭, 프랑스 해운에코시스템 관계자가 참가하는 해사클러스터(CMF), 프랑스 금융기관 크레디 아그리콜, 프랑스 전력사업체인 엔지, 프랑스 자동차부품기업인 포르시아, 프랑스 석유기업인 토탈, 프랑스 선용기기기업인 바르질라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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