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도 남쪽 해상 통항 선박의 안전 책임

 

접도남방등대 설치 모습
접도남방등대 설치 모습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이 진도군 의신면 접도 수품항 인근 어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선박 안전항행을 위해 수품항 남쪽 해상에 항로표지시설인 접도남방등대를 6월 29일에 설치했다.

이번에 설치한 등대의 위치는 수품항 남쪽에 위치한 간출암으로, 만조와 농무시 수품항을 입・출항하는 어선들의 안전을 크게 위협해오고 있었다.

이에 목포해수청은 3억 6,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직경 1.2m, 높이 13.2m의 강관파일식 등대를 설치하여 접도 남쪽해상 주변에서 조업하는 어선들이 15km 멀리 떨어진 곳에서도 등대 불빛을 훤히 볼 수 있도록 하였다.

목포해수청 관계자는 “서·남해 주요 항로상에 항로표지시설을 지속해서 설치하여 해양사고를 사전에 방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해양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