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가 코로나19 대응이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항만을 통한 확산방지를 위해 연안여객터미널에 대한 방역을 강화했다.

먼저 연안여객터미널에 대한 방역횟수를 기존 주 2회에서 주 4회로 대폭 확대하고, 옹진군보건소의 협조를 통해 ‘코로나바이러스 자진신고소’ 설치와 함께 열감지 카메라를 운영하여 여객선 이용 승객들을 철저히 모니터링한다.

또한 대합실 곳곳에 손 세정제를 비치했고, 입구에는 손 소독기를 설치하여 이용객들이 상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더불어 터미널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은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마스크 착용은 물론 이용객과의 접촉이 이뤄지는 개찰구에서는 장갑을 착용해 전염을 차단하고 있다.

IPA 관계자는 “연안여객터미널을 찾는 여객들께서는 마스크 착용에 꼭 협조해주시길 당부드리며, 앞으로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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