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조대체 프로그램 순조롭게 진행 

 

 
 

폴라리스쉬핑이 32만 5천톤급 초대형 광석선 ‘SAO JOY(상 조이)’호를 인수했다. 


2월 14일, 폴라리스쉬핑에 따르면, 동사는 Vale(발레)사와 체결한 25년 장기운송계약 수행을 위해 현대중공업에 총 18척의 VLOC(Very Large Ore Carrier, 초대형 광석선)를 발주한 바 있으며, 그 중 ‘SAO JOY’호는 작년 12월 인도한 ‘SAO INDIGO (상 인디고)’호를 뒤이은 신조 7호선이다. 
 

IMO 2020은 산성비를 유발하는 황산화물(SOx) 배출을 막기 위해 선박연료유의 황 함유량 상한선을 3.5%에서 0.5%로 대폭 강화하는 규제다. 기존 선박 고유황유보다 황함유량이 낮은 저유황유를 사용하거나 황산화물 배출을 줄여주는 스크러버 설치 및 LNG 연료추진 운반선 등이 대안으로 꼽히고 있다.


폴라리스쉬핑은 2016년부터 선대 확충 및 영업력 확대의 일환으로 고효율∙친환경 신조선 확보를 통한 대체 프로그램을 선제적으로 추진해 왔다. 폴라리스쉬핑은 신조선박으로 대체하기 위하여 국내 현대중공업에 총 18척을 발주하여 2018년부터 매년 2 ~ 5척씩 순차적으로 교체하고 있다. 2022년까지 인도될 18척의 신조선은 금년 발효된 IMO 선박 연료유 황함유량 규제를 준수하기 위해 LNG를 주 연료로 사용가능한 LNG Ready 디자인이 적용되었을 뿐만 아니라, 황산화물 저감장치인 스크러버를 장착한 친환경 고효율 선박이다.


동사는 금번 7호선 ‘SAO JOY’호에 이어 금년 4월 8차선인 ‘SAO KAREN (상 카렌)’호를 인도할 예정이며, 2022년까지 순차적으로 신조선 인수할 예정이며, 안정성과 성장성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제고하여 세계적인 국적선사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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