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2020년 庚子年(경자년) 새해 아침이 밝았습니다. 지난해 회원님들께서 보내주신 관심과 후의에 깊이 감사드리며, 새해에도 많은 성원을 부탁드림과 아울러 여러 회원님의 가정과 직장에 만복이 깃드시길 기원 드립니다.

2019년 우리나라는 세계경제 침체, 미중 무역분쟁 영향 및 일본과의 무역분쟁 등으로 전반적인 저성장과 수출감소가 경제여건을 더욱 악화시켰습니다. 또한 2018년에 평화국면으로 전환되었던 남북관계가 지난해에는 다시 정체기에 진입하여 불안요소로 떠올랐고 사회적인 불안이 가중되었던 한해였습니다.

우리 협회는 이러한 대외적인 국면을 타개하고 우리나라의 물류강국 입지 강화와 물류산업 도약의 큰 기회가 될 ‘2020 FIATA 부산세계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정부, 관련기관 및 업계의 관심을 이끌어 내고 해외 물류협회, 관련기관 및 물류 전문가들의 참석을 위한 홍보활동을 위해 최선을 다했던 한해였습니다.

‘2020 FIATA 부산세계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3월 본부회의 참석, 5월 FIATA 총회 실사단 부산방문, 6월 태국 RAP 회의 참석 및 9월 남아공 총회 참석 등을 통하여 우리 정부와 물류산업 전반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조를 이끌어 냈습니다.

아울러 정부의‘국제물류 청년취업아카데미사업’운영기관으로 8년 연속 선정되었을 뿐만 아니라 기존재직자 교육을 통하여 국제물류업계에서 요구하는 최적의 물류전문가 육성과 업계 취업을 연계함으로써 정부의 청년실업 해소 정책에도 일익을 담당하였습니다.

2020년에는 회원사의 권익 보호를 위한 제도개선사업으로 관련 법령 개정 추진, 대외 협력사업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물류산업 대응방안 마련을 위한 세미나 개최 및 관련 기관과의 협력사업 추진, 협회와 회원사간 소통 증진을 위한 회의 개최와 행사 추진 등으로 한해동안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특히 2020년 10월 19일부터 24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릴 ‘2020 FIATA 부산세계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2020 FIATA 본부회의, 베트남 RAP 총회 및 CCTT 총회 등에 참석하여 활발한 개최 홍보를 수행할 예정이오니 회원사 여러분의 끊임없는 성원과 더불어 2020 FIATA 부산 총회 참석에 다같이 동참해 주시길 요청드립니다.

경자년 한해 회원 여러분이 원하시는 바가 모두 성취되는 해가 되시길 진심으로 바라며, 회원사 여러분 모두가 하나로 힘을 모아 우리 업계와 협회의 발전을 위해 협조해 주시길 빌어마지 않습니다.

다시 한번 새해에도 여러분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한국국제물류협회 김병진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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