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KOEM)이 11월 14일부터 15일까지 해양환경교육원에서 ‘제2회 KOEM 해안방제 평가기술(SCAT)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해안방제 평가기술(Shoreline Clean-up Assessment Technology. SCAT)’은 해안유류오염사고 시 오염현황을 조사하고 방제작업을 설계하는 기술이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해안오염 취약해역에 대한 사전조사 5개년 계획(17~21년)에 따라 2017~2019년도 조사결과를 환류하고, 부산 태종대 감지해변 일대를 조사지역으로 선정하여 KOEM-SCAT요원 투입, 해안평가조사실시 및 맞춤형 방제작업을 설계하는 등 실제 해양오염사고를 가정한 상황에서 조사평가를 진행했다.

박승기 KOEM 이사장은 “공단은 해양재난 전문기관으로 해안방제전문가뿐만 아니라 긴급 구난방제, 기술지원단 등 분야별 전문가를 양성하여 세계적인 해양재난 전문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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