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오염사고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관계기관 합동훈련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이 10월 15일 목포항 대불부두 인근 해상에서 유조선이 암초에 부딪혀 기름이 유출되고 선원이 추락하는 상황을 가정한 ‘201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상시훈련’을 시행했다.

이번 훈련에는 목포해수청을 비롯해 목포해양경찰서, 서해해양특수구조대, 해양환경관리공단 목포지사, 방제업체 등에서 100여명이 참여했고, 서해경청 항공기와 선박 10여척, 방제장비, 방제자제 등이 투입되어 인명구조 및 유출된 기름을 제거하는 임무를 수행했다.

특히 이번 상시훈련에는 △방제세력의 실시간 동원 및 임무부여를 통한 사고대응체계 점검 △민·관 동원 가능 자원 확인 및 유류유출 대응장비 실사용을 통한 대응능력 배양 △해양오염, 인명구조 등 복합적인 상황에서의 사고대응체계 구축에 주안점을 두었다.

목포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이번 현장 합동훈련을 통해 관계기관의 해양오염사고 대응체계가 한층 더 강화되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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