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즈 관광서비스 인력양성을 통해 크루즈 연관 산업 활성화 지원

인천광역시와 인천항만공사(IPA)는 크루즈산업 활성화를 위해 새로 추진하는 ‘크루즈 관광서비스 인력양성 사업’ 업무협약을 14일에 체결했다.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에는 인천항만공사와 인천관광공사, 인하대학교 미래인재개발원 등 총 7개 민·관·공기관이 참여했고 이 기관들은 크루즈 관광서비스 인력양성을 위해 △크루즈 관광서비스 인력양성사업 수요조사 △교육과정 개설·운영 △과정 수료자의 취업지원 또는 알선 등의 업무를 협력하게 된다.

크루즈 관광서비스 인력양성 사업은 관광 관련학과를 졸업하거나 관광 관련자격증인 관광통역안내사, 국외여행인솔자소지자를 대상으로 크루즈 특화교육을 실시하여 취업준비생의 취업영역을 확대하는 역량강화 프로그램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전문인력 양성사업의 모집인원은 10명으로 8월 19일부터 30일까지 인하대학교 미래인재개발원(http;//hrd.inha.ac.kr)을 통해 온라인 신청을 받을 예정이며, 선발된 교육생들에게는 이론교육 및 크루즈 선내 실습비 전액을 지원하는 교육 특전이 제공된다.

남봉현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크루즈 관광서비스 인력양성사업은 크루즈 산업 활성화 차원에서 선행되어야 하는 사항”이라며 “특히 이번 사업이 교육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수료생이 크루즈 관련 산업으로 취업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에 실시하는 전문인력 양성사업은 크루즈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틀을 마련함과 동시에 청년 등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이라며 “처음 실시하는 만큼 참여기관과 잘 협업하여 추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해양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