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컨 970개, 40’ 컨 2,450개, 11월까지 인도 예정


독일선사인 하파그로이드가 리퍼(냉동냉장) 컨테이너를 1만3,420개 발주했다.

7월 4일 동사는 공식발표를 통해 리퍼컨 신조발주를 밝히고, 오는 11월까지 인도받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동사의 이번 리퍼컨테이너의 발주규모는 1회 발주량으로는 사상 최대수준이다.


이번 리퍼컨테이너 정비에 대해 동사는 “운항규모의 확대에 따른 조치”라고 밝혔다. 리퍼수송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하파그로이드가 이 분야의 서비스체제를 더욱 확충하는 행보로 보인다.
 

이번 하파그로이드가 발주한 리퍼컨테이너는 20‘ 컨테이너 970개, 40’ 컨테이너는 2,450개이다. 이미 7월초부터 생산에 들어갔으며, 리퍼의 유닛메이커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캐리어 트랜드코드와 스타쿨로 예상되고 있다.


하파그로이드는 최근 수년간 1만개 이상의 리퍼컨테이너의 정비를 계속하고 있다. 그 결과, 동사의 리퍼컨테이너는 21만TEU나 된다.

이중 10만TEU가 최신기기이며, 여기에는  CA(온도, 공기관리 가능) 컨테이너도 포함돼 있다고 동사는 밝혔다. 이 최신 리퍼컨에는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원격 모니터 시스템이 탑재돼 실시간으로 리퍼 컨테이너 내부의 화물상황에 대한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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