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S해운 이대성 대표 은탑산업훈장 등 41명 영예

 
 

5월 31일 울산 장생포서 ‘ 바다와 함께 꾸는 꿈, 바다와 함께 여는 미래 ’ 기념식
금탑 세일종합기술 이호순 대표, 동탑 인천내항부두운영 진혁화 본부장, 철탑 은산 양재생 대표


KSS해운 이대성 대표이사가 제24회 바다의 날을 맞아 은탑산업훈장의 영예를 안았다. 세일종합기술공사 이호순 대표는 금탑산업훈장, 인천내항부두운영(주) 진혁화 기획관리본부장과 은산해운항공 양재생 대표는 각각 동탑산업훈장과 철탑산업훈장을 수여 받았다.

5월 31일 울산 미포조선 이전부지에서 열린 ‘제24회 바다의 날 기념식’에서 훈장 7명을 포함해 총 41명의 해양수산인이 포상을 받았다. 매년 5월 31일인 ‘바다의 날’은 국민들에게 바다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해양수산인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1996년 지정된 국가 기념일이다. 올해 바다의 날 기념식은 우리나라 조선 및 자동차 산업의 중심도시이자, 세계적인 해양신산업의 거점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울산에서 열렸다.

이날 ‘바다와 함께 꾸는 꿈, 바다와 함께 여는 미래’를 주제로 열린 기념식에는 이낙연 국무총리,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송철호 울산시장을 비롯하여 해양수산 관계자, 지역주민 등 2,0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해경의장대 축하공연 등 식전행사 후 바다헌장 낭독, 포상 수여식, 기념사, 상징이벤트, 바다노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포상 수여식 이후, 해양 플라스틱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해양플라스틱 줄이기에 동참을 촉구하는 ‘상징이벤트’도 진행됐다. 해수부는 이번 기념식을 계기로 2019년을 ‘해양플라스틱 제로화 원년’으로 선포하고 범국민적인 실천운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해양수산부 문성혁 장관은 “바다는 삶에 여유와 품격을 더해주는 공간이자 광물, 에너지 등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우리의 미래”라며, “제24회 바다의 날을 통해 온 국민이 바다의 가치를 공유하고, 이를 계기로 깨끗하고 건강한 바다를 함께 만들어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훈장 7명, 포장 8명, 대통령 12명, 총리 14명
이날 바다의 날 포상자로는 훈장 7명을 비롯해 포장 8명, 대통령상 12명, 총리상 14명 등 총 41명이 선정됐다.

은탑산업훈장을 수여받은 KSS해운 이대성 대표는 친환경, 고효율 신조선을 도입함으로써 연료유 소비 및 온실가스 배출을 절감하고, 선박관리 전문화를 통해 해운업계의 선진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금탑산업훈장 수상자로는 1988년 ㈜세일종합기술공사를 설립하여 30년 이상 항만건설 분야 신기술 개발과 인력양성 등 항만산업 발전에 기여한 ㈜세일종합기술공사 이호순 대표이사가 선정됐다. 동탑산업훈장에는 인천내항부두운영(주) 진혁화 기획관리본부장이 선정됐다. 진 본부장은 부산항 및 광양항 컨테이너 전용터미널 개발에 참여하는 등 항만 인프라 확충과 항만운영 조기 안정화를 도모함으로써 항만물류산업 선진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은산해운항공 양재생 대표이사는 철탑산업훈장을 수여 받았다. 양 대표는 과감한 시설투자로 컨테이너 터미널과 수출포장회사 및 전국적 물류망에 대한 투자 등을 통해 해운물류산업 발전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음을 인정받았다.

해진공 조규열 본부장 산업포장
한국해양진흥공사 조규열 본부장은 산업포장을 수여 받았다. 조 본부장은 2017년 12월 수출입은행 부행장 임기만료 직후 해양보증보험 대표이사로 부임하여 해양진흥공사 설립 추진단과 협업하여 해양진흥공사 설립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석도국제훼리 김상겸 대표는 한중간 2척의 선박운항으로 군산항의 국제여객선 활성화, 한중간 교류확대 및 군산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STX마린서비스 김시정 선장, 에이치라인해운 정연철 선장도 각각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국민훈장목련장’ 수상자에는 독도 최초 거주자인 고(故) 최종덕 씨와 주민등록상 최장기 독도 거주민인 고(故) 김성도 씨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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