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대학교(총장 박성현)는 지난 5월 9일부터 10일까지 한국해양수산연수원(부산 영도 본원)에서 개최된 ‘Young Meister 선원정책 Workshop’에 참가하여 최우수상과 3등상을 수상했다.

해양수산부가 주관한 이번 ‘Young Meister 선원정책 워크숍’은 미래 해운산업 분야를 이끌어 갈 지정교육기관의 재학생과의 소통을 통한 새로운 선원정책 및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개최됐다. 목포해양대학교, 한국해양대학교, 부산해사고등학교, 인천해사고등학교에서 학생 10명씩 참석하여 분임조(5명씩)를 편성하여 우리나라의 선원 정책 및 제도 전반(주제에 구속 없이 자유로운 주제)에 대한 토의를 실시했다.

이날 목포해대 해사대학 해양메카트로닉스학부 2학년 신재원 학생이 이끄는 팀(6조)은 ‘선원 인식 개선 및 홍보를 위한 정책’이란 주제를 가지고 선원 홍보를 통한 선원 인식 개선 방법으로 '브랜드 웹툰, 선원 크리에이터 지원' 등 새로운 선원 정책 및 아이디어를 제시하여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선원 인식 개선 방안’을 발표한 팀(7조)은 3등(장려상)을 수상했다.

발표가 끝나고 해수부 이종호 선원정책과장은 향후 선원정책수립 시 참고하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신재원 학생은 선원 복지 및 선원 인권의 첫걸음은 “선원에 대한 인식개선이 먼저라고 생각하며, 이러한 토의결과가 실무 정책에 반영되고 그에 따른 선원복지도 개선되어 해운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는 수상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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