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A CGM의 자회사이자 인트라 유럽 선사인 ‘컨테이너십스(CONTAINERSHIPS)’가 1,400teu급 LNG추진 컨테이너 선박에 LNG연료를 첫 공급받았다. 이는 CMA CGM 선대 중 첫번째로 LNG 연료를 공급받은 선박이다. 

1,400teu급 ‘Containerships Nord’호는 로테르담항에서 쉘(Shell)의 LNG 벙커링선박 ‘Cardissa’호로부터 십투십(shp-to-ship) 방식으로 234톤의 LNG연료를 급유 받았다. ‘Containerships Nord’호는 지난해말 중국의 Wenchong 조선소에서 인도받았으며 로테르담항과 상트페테르부르크항을 왕복운항한다.

컨테이너십스는 앞으로 운송 싸이클 전체에서 친환경 LNG연료의 전환을 한층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동사는 1,400teu급 LNG추진 컨선 3척을 추가로 확보하고 있으며 동시에 LNG연료 추진 트럭의 선대도 보유하고 있다.

LNG연료는 전통 선박중유에 비해서 CO2는 25%, 황산화물은 99%, 미세먼지 99%, 질소산화물은 85%까지 줄일 수 있다. 한편 CMA CGM은 2020년부터 LNG연료 추진엔진이 모두 탑재돼 있는 2만 2,000teu급 선박 9척을 순차적으로 인도받을 예정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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