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션얼라이언스가 오는 2027년까지 협력을 연장하기로 확정했다.

CMA CGM과 코스코십핑, 에버그린, OOCL 4개 선사 임원진들은 최근 중국 하이난에서 열린 계약 기념식에서 오는 2027년까지 오션얼라이언스의 협력을 연장하기로 했다.

2017년 출범한 오션얼라이언스는 초기 5년간의 협력과 5년간의 옵션 갱신 조건으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파트너십 기간을 10년으로 확정한 것은 출범 이후 2년간의 신뢰와 고품질 협력관계가 선사들 간 맺어졌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오션얼라이언스는 협력 연장과 동시에 2019년 4월부터 ‘오션얼라이언스 Day 3 Product’ 서비스의 도입을 발표했다. Day 3 Product는 약 330척의 컨테이너 선박이 투입되며 이중 111척을 CMA CGM이 운항하게 된다. 선복량은 약 380만teu이다. 19개 태평양 서비스, 7개 아시아-유럽 서비스, 4개 아시아-지중해 서비스, 2개 대서양 서비스, 4개 아시아-중동 서비스, 2개 아시아-홍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CMA CGM의 Rodolphe Saadé CEO는 “이번 아시아 파트너들과의 새로운 협력은 우리 고객들에게 경쟁력 있는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또한 회사 발전전략의 이정표로서 해운업계 내 CMA CGM의 시장입지를 한층 강화하게 될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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