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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크루즈선사, SOx규제에 LNG연료선으로 대응

기사승인 [0호] 2018.10.18  14:4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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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까지 26척 준공, 벙커링 거점도 추진

구미 크루즈선사들의 SOx 규제강화에 대응한 LNG를 주연료로 한 신조 크루즈선의 건조가 적극 추진되고 있다.


2020년 시행되는 SOX 규제강화에 대한 대응책의 일환으로 구미 대형 크루즈선사들이 향후 10년간 준공예정인 신조선 112척(10월현재)중 26척(23%)에 LNG를 주연료로 하는 엔진을 탑재하기로 결정했다.


구미지역 항만에서는 이들 크루즈선에 대한 LNG 벙커링에 대응할 수 있도록 관련시설의 정비도 진행하고 있다. 이미 영국과 독일, 프랑스 등 유럽의 여러나라에서 LNG 연료의 공급체제를 갖추고 있다.


구미의 대형 크루즈선사들은 지난해부터 신조선의 일부에서 LNG연료 사양을 채용하는 한편, 기본선의 대부분은 스크러버 탑재를 추진한다고 공표한 바 있다. 크루즈선사의 경우 석유기업에 의한 성분 등이 균일하지 않다는 점을 들어 새로운 규제적합유의 사용을 공표한 크루즈선사는 현 시점에서는 없는 상태이다.


향후 10년내에 취항 예정인 LNG연료 대상선 26척의 운항선사를 보면, 유럽 최대선사인 MSC크루즈가 5척으로 가장 많고 독일의 아이다 크루즈와 미국의 디즈니 크루즈가 그 다음으로 많은 각각 3척씩이며, 카니발 크루즈라인과 로열 캐리비안 인터내셔널, 이탈리아 코스타 크루즈, 영국의 P&O크루즈, 미국의 뷔페 크루즈와 프린세스 크루즈 독일의 TUI 크루즈 등 7개 선사는 각 2척씩이다. 또한 포난은 1척의 LNG 연료 크루즈선박을 신조한다.


크루즈업계에 따르면, 현재 LNG벙커링이 가능한 항만은 유럽지역이 선도적이다. 미국의 카니발 코퍼레이션은 자사의 선사들이 이용 가능한 유럽의 항만으로 독일의 함부르크항, 영국의 사우샘프턴항, 프랑스 르아브르항, 네덜란드의 로테르담항, 스페인의 바르셀로나항, 벨기에의 지브로게항 등 6개항이며, 이들항만은 모두 크루즈선박의 발착거점으로 편리성이 높은 위치에 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밖에 프랑스의 마르세이유항과 이탈리아의 치비타베키아항 독일의 키르항, 스페인의 마요르카 섬 등에서 LNG벙커링 설비의 정비를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카니발 등 구미 대형크루즈선사는 이러한 항만정비에 일부 자본참여를 하는 등 공급원인 오일메이저 등과 제휴하고 있다. 안정적인 LNG연료의 공급체제 구축을 병행하고 있는 모습이다.


한편 십수년전에 항만지역 주변의 환경문제 대책으로 각광을 받아온 육지에서 선박에 전력을 공급하는 시스템은 유럽지역에서는 그 기세가 한풀 꺽인 상황이다. 접안시 엔진을 일시적으로 정기함으로써 본선으로부터 배연이 없는 이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설비보급이 최근 침체상태이다. LNG벙커링 거점의 정비가 증가하는 것과 대조적으로 육지에서 전력공급이 가능한 유럽항만은 함부르크항 등 일부항에 불과하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반면 알래스카를 포함한 북미지역은 조금 다른 상황이다. 환경규제 강화에 대응하기 위해 빠르게 육지에서의 전력공급에 나선 미국과 캐나다는 관련시설의 정비가 급속하게 진전됐다. 이에따라 북미서안은 미국의 쥬노항, 롱비치항, 로스앤젤리스항, 샌디에고항, 샌프란시스코항, 시애틀항이, 캐나다는 몬트리올항과 할리팩스항 등에 전기공급 시설이 도입돼 있다. 이들 항만에서는 크루즈선 뿐만 아니라 페리와 컨테이너선, 바지선, 오프쇼어선 등도 육지에서 전력공급이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를 포함한 아시아지역에서의 육지전력 공급설비 정비는 지지부진한 상태이다.

 

 

이인애 komares@chol.com

<저작권자 © 해양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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